2024.07.27 (토)

  • 구름많음동두천 28.1℃
  • 흐림강릉 28.2℃
  • 구름많음서울 28.7℃
  • 흐림대전 28.6℃
  • 흐림대구 28.5℃
  • 구름조금울산 29.1℃
  • 흐림광주 27.0℃
  • 흐림부산 28.3℃
  • 구름많음고창 27.9℃
  • 제주 28.1℃
  • 흐림강화 28.0℃
  • 구름많음보은 27.1℃
  • 구름많음금산 26.9℃
  • 흐림강진군 28.5℃
  • 구름많음경주시 28.8℃
  • 구름많음거제 27.3℃
기상청 제공

11월 들어 반도체 수출 2%대 증가…반도체 제조장비 수입 40%↓

관세청, '1~20일까지 수출입현황 발표'…수출 338억달러로 전년동월比 2.2%증가
수입은 352억600만달러 전년동월比 6.2%감소, 무역수지는 지난달 대비 적자규모 줄어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1월 들어 20일까지 반도체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2%대로 증가했다. 반도체가 차지하는 수출 비중 또한 16.0%로 0.03%p 상회했다. 그러나 반도체 제조장비의 수입은 7억 2300만달러로 40%가까이 줄어들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11월 1일~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는 337억 9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증가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5.5일로 작년과 같았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2.2% 늘었다. 

 

지난달 월간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로 작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감소하다가 지난달 5.1%증가해 551억달러로 13개월만에 플러스로 전환됐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수출액이 2.4%늘었고, 반도체 수출은 월간 기준으로 작년 8월부터 지난달까지는 15개월째 감소세를 보였었다. 

 

승용차 역시 20.1%로 상승했으며, 석유제품 역시 0.4%등이 증가했으나 자동차부품은 -3.6%감소했다.

 

수출 주요국가는 미국이 15.7%로 상승했으며 베트남(1.4%), 일본(10.8%) 등으로 증가했으나 중국과(-2.4%), 유럽연합(-4.1%)등으로 감소했다. 

 

중국, 미국, 유럽연합 등 상위 3국의 수출비중은 50.3%를 기록했다.

 

 

이달부터 20일까지 수입액은 352억6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감소했다.

 

수입 주요품목은 원유(5.7%), 반도체(3.1%), 석유제품(21.0%) 등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으며 가스(-30.2%), 기계류(-7.5%) 등은 감소했다. 반도체 제조장비 수입은 40%가까이 줄어들었다. 

 

러시아, 이스라엘 전쟁 등으로 인해 에너지원인 원유, 가스, 석탄 수입액은 -11.7%감소했다.

 

수입 주요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가 5.9%, 대만 19.7% 등이  증가했으며 중국(-2.6%), 미국(-5.1%), 유럽연합(-9.4%) 등으로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14억16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같은 기간(37억4100만달러)보다 적자 규모는 줄어들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의사의 꿈을 버리고 인류 최고의 지혜를 만든 사람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의료계의 극심한 반대 속에서도 정부 측의 강행으로 의대증원이 확실시 되어가며 바야흐로 의사 전성시대가 도래되었다. 현재 의대정원 3058명이 5058명으로 대폭 늘어나며 10년 후에는 5만명 이상의 의사가 늘어나게 된 것은 반드시 우리 사회에 포지티브 영향만을 주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양지가 있으면 음지가 존재하듯이 이에도 여러 가지 부작용이 도래될 것임은 명확하다. 첫째는, 의사를 목표로 하는 광풍시대가 사회구조를 더욱 불균형으로 만들 것이다. 오로지 계급 최고의 위치에 있는 의사가 되기 위해 본인을 비롯해 부모들이 더 미친듯이 나댈 것은 지금까지의 입시 흐름을 봐서도 틀림없다. 그래서 흔히 회자되는 의대입학을 위한 반수생, N수생의 폭증이 불 보듯 뻔하며 이 수요는 이공계의 우수한 인재를 거의 고갈시켜 국가과학기술발전에 큰 후퇴를 가져올 것이다. SKY대 등의 이공계 우수인재들이 의대입학을 하기 위해 자퇴를 하고 의대입시 전문학원에 몰려드는 현상이 더욱 심화되는 것은 현재 바이오, AI, 우주, 반도체 등이 글로벌 산업의 중추로 국가간 초경쟁시대에 거꾸로 가는 현상이고 이는 국가미래에 매우 불안한 느낌을 준
[인터뷰] 창립 50주년 부자(父子) 합동 남서울관세사무소 홍영선 관세사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국내 최초의 부자(父子) 합동 관세사무소인 남서울관세사무소가 지난 5월 12일 하버파크호텔에서 창립 50주년 행사를 열고 혁신과 도약의 100년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특히 장시화·이용철·이영희·김용우·이상태·손종운 씨 등 남서울 창업 멤버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현재 남서울관세사무소를 이끄는 홍영선 대표관세사는 이날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남서울관세사무소의 50주년은 관세사회 역사에 커다란 획을 긋는 뜻깊은 기록이자 커다란 귀감이 되었다고 자부합니다. 전·현직 남서울 식구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믿음으로 다져온 남서울관세사무소의 50년을 보냈습니다. 앞으로 혁신과 도약의 100년을 다짐합니다”라고 전했다. 기념식에는 이승남 국가원로회의 정책위원 겸 KBS 前 국장도 참석해 “지금까지 믿음으로 50년을 지켜온 만큼 앞으로 100년도 믿음으로, 튼튼하게 성장해 나가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덕담을 전했다. 남서울관세사무소(옛 남서울통관사)는 국내 첫 지하철(청량리역~서울역)인 1호선이 개통되고, ‘K-푸드’의 대표주자로 세계 60여 개 나라의 과자 시장을 휩쓰는 ‘초코파이’가 탄생하던 해인 1974년 5월 10일 고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