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5 (목)

  • 맑음동두천 -1.8℃
  • 맑음강릉 8.3℃
  • 구름많음서울 -0.3℃
  • 구름많음대전 3.1℃
  • 구름많음대구 8.4℃
  • 맑음울산 9.0℃
  • 구름많음광주 4.6℃
  • 맑음부산 8.8℃
  • 흐림고창 2.9℃
  • 맑음제주 9.0℃
  • 맑음강화 -3.1℃
  • 구름많음보은 2.9℃
  • 맑음금산 3.1℃
  • 구름많음강진군 5.9℃
  • 맑음경주시 6.4℃
  • 구름많음거제 7.1℃
기상청 제공

불볕더위 'K 아이스크림'이 전세계를 식힌다!...수출량 역대 최고치 경신

관세청, 무역수지 2천 9백만 달러 흑자… 최근 10년간 수출량 3배 증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지구촌 곳곳의 불볕더위를 식혀 줄 아이스크림 수출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관세청은 28일 ’23년 상반기 아이스크림 수출액이 5천 9백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9.8% 증가해 동기간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같은 요인은 무더위를 식혀줄 간식이 필요한 때 한국문화 인기까지 더해져 우리나라 제품을 찾는 손길이 더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한국 아이스크림이 가장 많이 수출되는 국가는 미국이며 다음은 중국, 필리핀 등의 순이었다. 코로나에도 꾸준히 수출문을 넓혀 지난해 최다 54개국, 올해 상반기에만 최다인 49개국으로 수출했다.

 

 

관세청은 올해 상반기에도 3개 나라(나이지리아, 이라크, 이스라엘)에 최초 수출하며 세계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수출물량(18천 톤)은 아이스크림(개당 75g 기준) 약 2억 4천만개 상당으로, 최근 10년 사이 약 3배 증가했다.

 

상반기 아이스크림 수입은 3천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7.5% 늘었다. 수출이 교역을 주도하며 무역수지는 2천 9백만 달러 흑자를 기록해, 지난해 역대 최대 흑자기록 2천 2백만 달러를 반기 만에 넘어섰다.

 

관세청 한민 정보데이터정책관은 "지구촌에 역대급 폭염이 빨리 찾아오면서 수출량 증가는 물론, 수출 시계도 빨라지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면서 "꾸준한 상품개발을 통해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출시한 우리 기업의 노력도 한 몫했다"고 전했다.

 

한 정책관은 "우리 나라 기업들이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는 것에 대해 국민들과 공유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면서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품목들이 전세계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국민들이 예상치 못한 수출입품목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해 다양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꾸준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관련태그

관세청  아이스크림  K 아이스크림 데이터분석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