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6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은 313억 달러, 수입은 389억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가 154억6900만 달러 적자를 봤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6월 1~20일 수출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10억9000만 달러(3.4%) 감소한 반면, 수입은 67억9000만 달러(2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품목별 수출로는 반도체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1.9%, 석유제품이 88.3% 증가했고 승용차(23.5%)와 자동차 부품(14.7%), 무선통신기기(23.5%) 등이 감소했다.
주요 국가별로는 대만에 대한 수출이 16,5%, 싱가포르에서 54.9% 증가했고, 미국에서 2.1%, 유럽연합 5.3%, 베트남 4.7% 감소했다.
주요 품목별 수입은 원유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63.8%, 반도체 40.2%, 석유제품 24.5% 등이 증가했고 반도체 제조장비 6.5%, 승용차 34.8% 등이 감소했다.
주요 국가별로는 중국에 대한 수입이 23.4%, 미국 13.3%, 일본 1.9%, 사우디아라비아 75.9%, 호주 43.1% 등이 증가했고 유럽연합은 3.3% 감소했다.
석유제품 수출액과 사우디아라비아 등에 대한 수입이 크게 증가한 것은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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