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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10일 무역수지 적자 37억 달러…“원유 단가 올라간 영향 커”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원유와 석유제품, 가스 등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수입액이 수출액을 넘어서면서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했다.  

 

관세청은 11일 ‘5월 1~10일 수출입현황’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양승혁 관세청 정보데이터기획담당관 과장은 10일간의 수출입현황을 발표하는 이유에 대해 “최근 현황을 궁금해하는 경우가 많아 속보치로 발표하는 것”이라며 “수치가 정정되는 경우가 많아 확정치가 아니라 잠정치”라고 밝혔다. 

 

관세청은 5월 1~10일 무역수지가 약 37억 달러 적자를 봤다고 밝혔다. 지난달 동기 대비 적자가 약 2억 달러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원유(53.7%), 석유제품(46.8%), 가스(52.7%) 등의 에너지 수입이 증가한 영향이 크다. 

 

이달 5~10일 수입액(통관기준 잠정치)은 약 190억 달러로 지난달 동기(약 188억) 대비 약 2억 늘어 적자에 영향을 미쳤다. 이에 반해 같은 기간 수출액은 160억 달러를 기록해 지난달 동기(약 153억) 대비 약 7억 늘었다.   

 

특히 석유제품의 수출이 256.3% 증가했다. 양승혁 과장은 “휘발유, 경유 등 석유제품은 다 원유에서 가공한다”며 “원유 단가가 올라가면 석유제품 단가도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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