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지난해 10월부터 수출이 감소세로 접어든 가운데, 12월에도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2일 발표한 ‘2022년 12월 및 연간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무역수지는 47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지난달 550억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12월보다 9.5% 감소했고, 수입은 597억 달러를 기록해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간 수출은 2021년보다 6.1% 증가한 6839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18.9% 증가해 7312억 달러를 기록, 무역수지가 472억 달러 적자가 났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세계 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경기 침체의 가능성이 크다"며 "복합의 위기를 수출로 돌파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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