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천시불여인화(天時不如人和), 아무리 큰 어려움도 구성원의 일체화된 의지로 이겨낼 수 있다는 의미처럼 우리 경제의 재도약과 관세행정 발전을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합시다”
김영문 관세청장은 2일 시무식에서 “금년도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수출기업 총력 지원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그간 관세청의 중소기업 수출지원체제를 수요자 입장에서 재설계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신고 절차 간소화 ▲전용 물류센터 구축 ▲보세공장, 면세점 등 보세제도 산업지원 활성화 등을 약속했다.
통관물류관리체계도 지속적으로 혁신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형식적인 관행들을 과감히 탈피하는 과정에서 의미 있는 혁신이 일어날 수 있다”며 “지역특성에 맞게 세관 검사대상물품 선별 비율을 더욱 높이고, 보세구역 간 물류체계 정비와 관리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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