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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울산 ‘문수로 푸르지오 어반피스’ 1순위 청약 마감

평균 경쟁률 8.44대 1…전용 84㎡A 타입, 경쟁률 15.59대 1
20일 당첨자 발표, 5월 2~4일 3일간 정당계약 진행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 1266-6번지에 공급하는 ‘문수로 푸르지오 어반피스’가 1순위 청약에서 전 타입 마감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문수로 푸르지오 어반피스’는 지난 13일까지 진행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18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596명이 청약에 나서 평균 8.4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전용면적 84㎡A 타입은 54가구에 842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인 15.59대 1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교통, 생활편의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와 울산 최고 학군 및 학원가가 있는 옥동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라며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남구에서 희소성이 높은 메이저 브랜드 단지로 들어서는 만큼 정당 계약도 무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0일, 정당계약은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계약금 10%, 중도금(50% 범위 내) 이자 후불제 등 금융 혜택도 제공된다.

 

한편 문수로 푸르지오 어반피스는 지하 6층~지상 45층 3개 동 총 33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채광과 일조권을 극대화했고, 4Bay(베이) 판상형 위주 구조로 개방감도 우수하다. 드레스룸, 펜트리룸(일부 가구), 알파룸(일부 가구) 등 집안 곳곳에 수납공간도 마련했다.

 

이 단지는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쇼핑시설이 가깝고, 롯데시네마, 울산남부도서관, 울산문화예술회관 등 문화시설도 근거리에 위치해 있다. 울산 최대규모 공원인 울산대공원과 태화강국가정원, 선암호수공원, 은월봉 등도 가깝다.

 

반경 1km내 신정초, 옥동초, 남산초 등 초등학교와 학성중, 울산서여자중, 신일중, 학성고, 신정고, 울산여고, 울산여상 등 울산을 대표하는 명문 학군이 가까워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교통 환경도 우수하다. 울산 중심에 위치한 공업탑 로터리가 가까워 울산 시내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14번 국도를 통해 울산IC와 울산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 진입도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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