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7 (토)

  • 구름조금동두천 23.2℃
  • 흐림강릉 22.3℃
  • 구름많음서울 23.6℃
  • 흐림대전 24.5℃
  • 박무대구 22.9℃
  • 박무울산 22.7℃
  • 흐림광주 26.2℃
  • 흐림부산 26.0℃
  • 흐림고창 26.2℃
  • 구름조금제주 27.8℃
  • 구름조금강화 23.0℃
  • 흐림보은 22.0℃
  • 흐림금산 24.2℃
  • 흐림강진군 26.5℃
  • 흐림경주시 22.9℃
  • 흐림거제 25.8℃
기상청 제공

증권

[특징주] 마녀공장, 코스닥 입성 첫날 시초가 공모가 2배…19%대 상승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화장품 기업 마녀공장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해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10시25분 기준 현재 마녀공장은 시초가 대비 19.38% 상승한 3만7859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인 1만6000원에 2배인 3만2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고 이후 장 초반 4만원을 웃돌았다.

 

마녀공장은 2012년 설립된 화장품 기업으로 클렌징 오일을 대표 제품으로 둔 곳이다.

 

앞서 마녀공장은 지난달 25일부터 이틀간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했고 경쟁률 1800대1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을 초과한 1만6000원으로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도 경쟁률이 1265대1로 집계됐고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으로 약 5조613억원이 모았다.

 

마녀공장의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1019억원이었고, 영업이익은 245억원이었다.

 

유근직 마녀공장 대표는 “미래 성장성을 믿고 성원해주신 투자자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에도 주주분들과 적극적은 소통을 통해 공동 이익과 회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가족의 가치 되찾아야 저출생, 고령화 해결”…베트남 학자의 진단과 처방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베트남에서는 사람이 세상을 떠났을 때 관 양쪽에 바나나 나무를 넣어 장례를 치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나나 나뭇잎은 말라서 노랗게 변해도 줄기를 감싸안고 생명 유지기능을 포기하지 않죠. 낙엽이 뿌리로 돌아간다는 의미입니다.” 팜 민 투이(Pham Thi Minh Thuy) 호치민 국립정치아카데미-지역정치아카데미 교수가 지난 8월 20일 기자와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밝힌 말이다. 투이 교수는 베트남 공산당 고위 간부들에게 인간 및 사회윤리 과목을 강의하는 직책을 맡고 있다. 투이 교수에 따르면, 베트남은 지난 2023년 4월 인구 1억명을 넘었다. 하지만 도시를 중심으로 저출생 문제가 심각해지고 인구고령화에 직면해 있다. 정치수도 하노이와 최대 경제도시 호치민의 출생률이 급락, 유지해오던 전국 평균 합계출생률 2.0이 무너졌다. 베트남 젊은이들 대부분은 자기발전을 위해 부모 품을 떠나 도시로 나간다. 돈을 벌더라도 주택과 결혼, 취업 지원 또는 대학원 등 고등교육에 더 많은 돈을 지출한다. 자동화로 많은 직업이 사라지고 높은 실업률로 ‘괜찮은 일자리’를 둘러싸고 경쟁이 치열하다. 취업 자체가 어렵지만, 취업하더라도 일자리를 유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