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화장품 기업 마녀공장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해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10시25분 기준 현재 마녀공장은 시초가 대비 19.38% 상승한 3만7859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인 1만6000원에 2배인 3만2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고 이후 장 초반 4만원을 웃돌았다.
마녀공장은 2012년 설립된 화장품 기업으로 클렌징 오일을 대표 제품으로 둔 곳이다.
앞서 마녀공장은 지난달 25일부터 이틀간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했고 경쟁률 1800대1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을 초과한 1만6000원으로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도 경쟁률이 1265대1로 집계됐고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으로 약 5조613억원이 모았다.
마녀공장의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1019억원이었고, 영업이익은 245억원이었다.
유근직 마녀공장 대표는 “미래 성장성을 믿고 성원해주신 투자자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에도 주주분들과 적극적은 소통을 통해 공동 이익과 회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