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30 (목)

  • 흐림동두천 21.3℃
  • 흐림강릉 21.0℃
  • 흐림서울 23.7℃
  • 흐림대전 23.9℃
  • 흐림대구 24.8℃
  • 흐림울산 21.7℃
  • 흐림광주 24.5℃
  • 흐림부산 20.5℃
  • 흐림고창 22.4℃
  • 제주 20.8℃
  • 흐림강화 20.8℃
  • 흐림보은 22.2℃
  • 흐림금산 23.1℃
  • 흐림강진군 22.7℃
  • 흐림경주시 24.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카카오 '내리막길' 들어서나… 증권가, 목표주가‧실적 전망↓

증권사들, 카카오 목표주가 6만9000원~7만3000원 사이로 하향 조정
안산 데이터센터 관련 비용 증가로 인해 1분기 실적 전망치도 낮춰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증권가가 카카오의 올해 1분기 실적 전망치와 목표주가를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9일 메리츠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1조9651억원, 1333억원으로 각각 전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1%, 영업이익은 113% 증가한 수준이다. 

 

다만 메리츠증권이 예상한 카카오의 올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1333억원은 기존 추정치에 비해 230억원 하향조정된 수치다. 이와 함께 메리츠증권은 카카오의 목표주가도 당초 8만3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12% 낮게 조정했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안산 데이터 센터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를 당초 대비 연간 600억원으로 높게 잡았고 동시에 계열사인 카카오게임즈·에스엠 실적을 소폭 조정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같은날 다올투자증권 역시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기존 8만2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낮췄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안산 데이터센터와 관련된 상각비가 예상 외로 크게 반영됐다”며 “여기에 AI(인공지능) 관련 비용을 광고‧커머스 실적에 포함시킴에 따라 본업 가치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앞선 지난 4일 KB증권도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7만5000원에서 6만9000원으로 내렸다. 아울러 카카오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1471억원에서 1068억원으로 낮췄다. KB증권은 경기 둔화로 인한 광고 업황 회복 지연, 안산 데이터센터 관련 인프라 비용 증가 등을 실적 전망치‧목표주가 하락 조정 이유로 내세웠다.

 

또 지난 1일에는 미래에셋증권이 카카오의 올 1분기 실적 전망치와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당시 미래에셋증권은 카카오가 올 1분기 매출 1조9570억원, 영업이익 13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기존 전망치였던 매출 2조1310억원, 영업익 1530억원에 못 미치는 수치다.

 

이밖에 카카오의 대표 메신저 프로그램인 카카오톡의 월간 활성 이용자수가 1년여만에 4500만명 아래로 떨어지면서 시장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모바일 빅데이터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9일 발표한 모바일인덱스 통계에 따르면 카카오톡 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는 4497만2002명으로 전달 대비 22만1466명 감소했다. 카카오톡 MAU가 4500만명 아래로 내려간 적은 지난 2022년 5월 이후 22개월만에 처음이다.  

 

이달 들어 카카오의 주가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일 5만3800원에 장을 마감한 카카오 주가는 지난 8일 4만9150원까지 떨어진 상태다. 한편 카카오는 내달 초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불안한 시대 안전을 위한 한걸음
(조세금융신문=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우크라이나 전쟁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에서 전쟁의 불꽃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4시 이스라엘은 미사일을 동원하여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 이보다 앞서 13일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다. 시작은 지난 4월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미사일로 공격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목적은 해외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쿠드스군의 지휘관을 노린 것이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사망했고 사망자 중 혁명수비대 핵심 인물이 있어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가를 물은 것이다. 이란이 첫 공격을 받고 12일 후 반격하여 드론과 미사일을 쏘았고 5일 후 이스라엘이 재차 공격한 상황이다. 이렇게 오래된 앙숙은 다시 전쟁의 구름을 만들었고 세계는 5차 중동전으로 확대될까 봐 마음을 졸이고 있다. 두 국가는 모두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이란은 미사일 강국으로 이들의 충돌은 주변 국가는 물론 양 국가 모두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다. 사실 서방국가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은 경제난에 휘둘리고 있어 전쟁을 피하고 싶을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