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12.7℃
  • 구름조금강릉 15.4℃
  • 서울 13.1℃
  • 흐림대전 13.7℃
  • 구름많음대구 14.2℃
  • 맑음울산 15.4℃
  • 구름조금광주 13.9℃
  • 맑음부산 16.8℃
  • 구름많음고창 15.5℃
  • 구름많음제주 18.2℃
  • 구름많음강화 13.1℃
  • 흐림보은 12.3℃
  • 구름많음금산 14.2℃
  • 구름많음강진군 15.2℃
  • 구름많음경주시 14.7℃
  • 맑음거제 15.2℃
기상청 제공

제26대 관세사회장 선거 3파전 압축…박창언 1번·김철수 2번·신민호 3번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제26대 한국관세사회장 선거 후보자가 3명으로 추려졌다. 한국관세사회에 따르면 박창언 현 회장, 김철수 전 관세청 차장, 신민호 대문관세법인 대표관세사가 후보등록을 마쳤다. 

 

 

제26대 한국관세사회장 선거 후보자는 총 3명으로,  기호 1번 박창언 관세사(현 관세사회장, 관세법인구일), 기호 2번 김철수 관세사(관세법인삼원), 기호 3번 신민호 관세사(대문관세법인)가 각각 후보자로 등록했다. 

 

한국관세사회는 지난 5일 입후보 등록을 마감되고, 최종 투표까지 약 3주간에 걸쳐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재선에 도전하는 기호 1번 박창언 관세사(제25대 회장)는 관세청 총무과장, 대구본부세관장, 한국관세사회 상근부회장 등을 지낸 경력이 있다. 

 

기호 2번 김철수 관세사는 행정고시 25회 출신으로 관세청 통관지원국장, 부산본부세관장, 관세청 차장, 한국관세무역개발원 회장,케이토토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기호 3번 신민호 관세사는 대문관세법인 대표관세사로 1968년생, 한양대학교 정치외교학, 건국대학교 대학원 무역학 석‧박사, 법무법인 충정, 법무법인 율촌 등을 거쳤다.

 

한편, 정임표 대구제일관세사무소 관세사는 윤리위원장에 단독 출마로 기호 1번을 받았다. 정 관세사는 국세청과 관세청 근무, 대구본부세관 관세심사위원, 관세청 관세심사위원, 법원행정처 소송전문 심리위원, 대구상공회의소 자문위원, 경상북도 FTA컨설팅 위원, 대구제일관세사무소 대표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정 후보자는 단독 후보 선출방법을 규정한 회칙제30조 제2항 및 제3항에 따라 회원들의 찬성과 반대 투표로 최종 선출된다. 찬반이 동수일 경우에는 찬성한 것으로 간주된다. 

 

이달 30일 치러지는 한국관세사회장 및 윤리위원장 선거는 전국 6개 권역별 투표소 중 편한 곳 어디서든 투표가 가능하다. 

 

관세사회는 이번 선거를 총회와 함께 치르지 않고 서면투표 방식으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고, 오후 5시까지 투표소에 도착한 선거권자 및 피선거권자에 한해 투표가 허용된다. 코로나19 시대에 걸맞는 전자투표 방식 도입도 고려했지만 서면투표로 최종 결정이 났다. 

 

투표 절차는 신분증(관세사증,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을 제시한 뒤 회원 명부를 확인한다. 회원임을 확인 후 서명하고 투표용지를 받아 투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아이 낳고 싶지 않은 여성이 대부분인 나라
(조세금융신문=이상현 편집국 부국장) 1년 가까이 저출생 문제를 장기 취재하면서 줄곧 든 생각이 한국의 미디어 환경이다. 방송카메라는 온종일 독신 유명 연예인의 일거수일투족, 연예인 가족의 일상을 샅샅이 훑는다. 시청자들은 간간이 미소 짓고, 자주 한숨 짓는다. 저소득 노동자들의 일상은 대략 비슷하다. 택배상자를 뜯어 찰나의 소소한 행복감에 젖고, 대기업의 반제품 요리재료꾸러미(meal kit) 포장을 뜯어 백종원의 지침대로 요리도 해먹는다. 다국적 미디어 플랫폼 N사의 영화를 보다가 잠든다. 침대에 누워 SNS를 뒤적일 시간도 사실 그리 넉넉하지는 않다. 그저 그런, 그냥 일상의 연속이다. 바다가 보이는 별장에서 진짜 정성을 기울여 만든 요리를 함께 모여 먹는 장면을 보면서 컵라면을 먹는다. 1인당 입장료가 15만원인 호텔 수영장에서 아이와 신나게 물장난을 치는 장면을 보면서 한숨을 쉰다. 아이를 태운 유모차 값이 850만원짜리라는 걸 결혼한 친구로부터 들었기 때문에 한숨은 잠시 분노 섞인 탄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TV나 유투브를 보는 동안 내 인생과 연예인의 인생은 그럭저럭 공존한다. 폼나는 부분은 연예인 인생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낀다. 궁색하고 구질
[인터뷰] 인성회계법인 이종헌 회계사 “세무회계 전문가, AI활용으로 더욱 고도화된 역할 감당해야”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지난 8월 26일 홀리데이인 인천송도 호텔에서는 ‘2024 인천지방세무사회 회직자 워크숍’이 열렸다. 상생과 화합을 다짐하는 이 자리에서는 ‘회직자가 알아야 할 회무 관련 규정’, ‘온라인 전자투표’ ‘GPT를 활용한 전문직의 미래’ 등의 다양한 주제 발표도 이어졌다. 이날 취재를 하면서 생성형 AI를 대표하는 ChatGPT 등을 세무회계 전문가들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고, 또 앞으로 어떤 또 다른 미래가 다가올까에 관심이 더해졌다. 이날 ‘GPT를 활용한 전문직의 미래’ 강의는 인성회계법인 이종헌 회계사가 맡았다. 가장 먼저 소개한 것은 AskUp(아숙업)이다. 카카오톡 채널인 아숙업을 통해 ChatGPT 무료 버전을 활용할 수 있었다. 필자도 바로 채널을 추가해서 활용해 봤다. 변화하는 세상이 한 걸음 더 다가간 느낌이 들었다. 이종헌 회계사를 만나 워크숍 참석한 세무사들의 반응과 함께 세무회계 전문가들이 앞으로 어떻게 AI를 대비하는 게 좋을까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강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습니다. 많은 세무사가 AI, 특히 GPT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셨어요. 질의응답 시간에는 실제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