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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제주 푸르지오 더퍼스트’ 4월 분양

제주서 첫 푸르지오 브랜드 선봬…청약 비교적 자유로워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4월말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구억리 일원에서 제주의 첫 번째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 ‘제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제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제주에서 처음으로 대우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가 적용된 단지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총 16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공동주택이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68가구 ▲84㎡B 16가구 ▲84㎡C 12가구 ▲102㎡ 36가구 ▲130㎡ 12가구 ▲137㎡ 12가구 ▲168㎡ 4가구다. 제주에서 희소성 높은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제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제주 영어교육도시 인근 신흥 주거지인 구억리에 들어설 예정이다. 구억리는 영어교육도시와 직선거리 1.5km에 위치한 최인접지로 영어교육도시 내 학교와 학원으로 통학이 편리하다.

 

쾌적함을 중점으로 한 특화설계도 선뵌다. 전 타입 4베이에 판상형, 발코니 설계 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비규제지역인 제주도에 들어서는 만큼 청약 자격도 비교적 자유롭다.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 세대원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1순위는 청약통장 가입 12개월 경과,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시킨 제주도 거주자면 접수할 수 있다. 유주택자, 다주택자도 신청할 수 있다. 전매 제한과 재당첨 제한도 없다.

 

최근 제주도 부동산 시장은 거래량과 매매가 등에서 상승세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 전체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4703건으로 2020년(4151건) 대비 약 13% 증가했다. 특히 전체 매매거래량 중 약 23%에 해당하는 1,107건이 외지인 거래분이었다. 2020년 788건과 비교해 약 40% 증가한 수치로 외지인 유입이 크게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제주 아파트 가격은 2016년 이후 약 5년 만에 전국 평균을 뛰어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23.59%로 전국 평균 18.38% 대비 5%포인트 이상 높았다. 제주에서 처음으로 전용 84㎡ 타입의 입주단지와 분양권이 지난해 각각 10억원 이상의 금액에 실거래 되기도 했다.

 

제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의 분양 관계자는 “제주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인 데다 제주 내에서도 투자가치와 주거 선호도가 높은 제주 영어교육도시 인근에 들어서는 만큼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제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평면, 조경, 커뮤니티 시설 등 완성도 높은 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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