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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강원 원주서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 8월 분양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8월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를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13개동 전용면적 84~136㎡ 총 97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84㎡A 244가구 ▲84㎡B 356가구 ▲115㎡A 217가구 ▲115㎡B 31가구 ▲136㎡ 127가구다.

 

단지는 원도심 무실지구와 신도심 원주혁신도시 사이에 위치한다.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원주시 및 강원도 거주자라면 세대주 여부, 보유주택 수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는 인근으로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위치해 있다. 교통으로는 인근에 있는 원주역에서 KTX를 통해 청량리역까지 약 40분대면 접근할 수 있고 남원주IC를 통해 중앙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광주~원주고속도로로 손쉽게 진입할 수 있다.

 

또 이 단지는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형성돼 있는 원도심 무실지구와 조성 완성 단계에 접어든 원주혁신도시의 사이에 위치해 두 생활권역의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등이 있는 단관택지 상권이 가깝고 원주의료원, 중앙도서관, 치악예술관 등도 인근에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아울러 이 단지는 전용 84~136㎡의 중·대형 위주 평면 구성에 최대 4Bay-4Room 구조를 적용됐다.

 

모든 타입에 현관 창고를 제공하고 평형에 따라 팬트리, 드레스룸, 알파룸, 파우더룸 등을 배치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ㄱ'자', 'ㄷ'자 등의 주방 설계를 통해 동선을 최적화했다. 이 외에도 주방 벽의 도기질타일, 확장시 상판의 엔지니어드스톤, 침실의 반침장 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분양 관계자는 "관설동 일대는 약 5000가구 규모의 신흥 주거타운이 조성될 예정으로 지역 위상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라며 "그 중에서도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는 브랜드 파워를 갖춘 초기 분양 단지로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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