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GS건설·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오는 3월 '인덕원 퍼스비엘'을 분양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4층, 14개동, 전용면적 39~84㎡, 총 218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이중 58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온다.
또 청년 신혼부부 등 1~2인 가구를 위한 전용 59㎡ 이하 소형평형부터 74·84㎡ 중형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공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인덕원 퍼스비엘은 경기도 의왕시 내손라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지역 내 선호 입지에 대형 건설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다.
우선 단지 도보 거리에 내손초, 내동초, 백운중, 백운고 등 초·중·고교가 위치한 학세권 단지로 평촌학원가, 벌말도서관 등과도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는 게 컨소시엄의 설명이다. 또 단지 앞 학의천을 비롯해 포일공원, 내손체육공원과 인접했다.
인덕원 퍼스비엘은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우선 넓은 녹지 및 다양한 테마조경 공간으로 이뤄진 공원형 단지로 꾸며진다. 주출입구부터 공원까지 6600여㎡(약 2000평)에 달하는 통경축 공간에 수경·휴게시설을 배치한 ‘그랜드비스타’와 광장을 중심으로 수목이 어우러진 에잇센셜가든(Eightsential Garden)이 조성될 계획이다. 에잇센셜이란 Eight과 Essential의 합성어로 8개의 자연친화적 정원 공간으로 만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 밖에 테마놀이터와 액션그라운드 및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 공유오피스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금리정점론 기대감이 확산되고 대출금리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인덕원 인근 분양 물량이 빠르게 소진 중인 상황”이라며 “특히 인덕원 퍼스비엘은 평촌신도시와 인덕원 생활권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에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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