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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취임 100일 김성태 기업은행장…중기 금리감면 등 ‘상생금융’ 방점

향후 3년간 1조원 규모 중기 금리 감면 추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취임 100일을 맞은 김성태 기업은행장이 올해 중소기업 대출을 56조원 지원하고 금융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향후 3년간 1조원 규모의 중소기업 금리 감면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1일 김 행장을 서울 은행연합회에서 개최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금리 상승과 경제 사황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이같이 지원한다고 전했다.

 

김 행장은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시행 중”이라며 “위기 극복 특별대출 등을 포함해 올해 중기대출 공급 계획을 전년 대비 3종원 확대한 56조원으로 증액했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은 1조원 규모의 금리비용 부담완화를 위해 금리부담 경감 부문(3000억원), 금리경쟁력 강화 부문(4400억원), 대출금리 체계 개편(1600억원), 경기대응 완충 예비재원(1000억원) 드을 추진한다.

 

또 기업은행 자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비이자 이익과 글로벌 부문 이익을 확대한다. 자회사 부문 이익 비중을 지난해 11.7%에서 2025년까지 15%로 확대하기 위해 신사업 발굴을 추진한다.

 

다만 비이자수익 비중이 높아지면 은행 차원에서는 경영 리스크가 커질 수 있으므로 적정 비주을 맞춰갈 계획이다.

 

이에 대해 김 행자은 “우리나라 현실에서 비이자수익 비중은 20~30% 정도가 적정하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 비중은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부문 이익의 경우 지난해 1260억원에서 2025년까지 2500억원으로 2배 확대한다. 이를 위해 베트남 법인전환과 폴란드 법인설립 등 글로벌 생산거점 중심의 네트워크를 확충에 나선다. 김 행장은 “해외진출 주소기업들을 지원하고 현지 플랫폼사와의 제휴를 통해 디지털 상품 및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현지화에 박차를 가하겠다. 국내에 있는 중소기업이 진출한 지역에서 금융‧비금융 지원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기본 방향”이라고 전했다.

 

기업은행은 금융소비자보호 및 내부통제도 강화한다. 은행의 상품 및 서비스는 물론 제도 및 핵심성과지표(KPI) 등 경영체계를 점검하고 고객에 불합리한 부분이 있다면 즉시 바로 잡는 활동을 상시화 할 방침이다.

 

투명한 인사제도 정착을 위해 내부적으로 ‘신 인사혁신 태스크포스(TF)’도 가동한다. 김 행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제도 마련을 위해 승진과 이동 등 주요 인사 분야에 대한 과제를 발굴하고 있다. 이달 중 추진과제에 대한 실행방안을 마련해 현장토론회, 외부전문가 자문 등을 거친 후 5월부터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저신용‧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해 ‘새희망홀씨’ 대출 등 서민금융 취급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근속기간별 금융우대를 제공하는 ‘중기근로자 가계안정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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