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디스커버리펀드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조직개편과 내부통제 절차를 강화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18일 윤 행장은 서면으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가지면서 “금융소비자 보호와 사고재발 방지를 위해 금융소비자보호그룹을 분리, 독립하고 고객 중심의 자산관리 컨트롤 타워를 신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금융상품판매시 해피콜을 강화했고, 판매절차가 규정에 맞게 처리됐는지 신규서류와 녹취내용 등을 소비자보호점검팀에서 상시점검하고 있다.
또한 오는 3월 음성봇 녹취 시스템 도입 등 추가 대책도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윤 행장은 “불완전판매 소지를 차단하기 위해 상품선정과 판매, 사후관리 전 과정을 개선했다”고 부연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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