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회 차원에서 자체 발간한 재산제세 분야 최초 서적인 '양도소득세 실무'와 '상속·증여세 실무'를 지난 21일 전 회원에게 무료로 배부했다.
제33대 한국세무사회는 ‘회원들의 사업현장에 필요로 하는 서적이라면 무엇이든 공급한다’를 모토로 그동안 자체 제작하여 출판한 적이 없었던 '양도소득세 실무'와 '상속·증여세 실무'를 발간하여 다시 한번 ‘도서출판의 혁신’에 성공했다.
그동안 한국세무사회는 회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본서와 실무서를 여러 차례 발간해 왔지만 양도소득세, 상속·증여세 등 재산제세 분야의 발간이 전무했었다.
구재이 회장은 해당 '양도소득세 실무'와 '상속·증여세 실무'의 발간사를 통해 “그간 세정당국에서 직원 교육용으로 발간해 온 내부교재를 제한적으로 공급해 회원들의 불만이 많았고, 회원들의 가장 핵심직무인 재산제세 분야에서 여태껏 자주적으로 도서 발간을 하지 못했다는 부끄러움이 있었다”며 발간 배경을 설명했다.
'양도소득세 실무'와 '상속·증여세 실무'는 가장 많은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인 ‘양도소득세와 상속·증여세’의 권위자들이 저자로 총출동해 공신력 있는 내용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세정당국의 직무수행을 이해할 수 있는 자료의 장점을 살리면서 재산제세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의 노하우인 ‘리스크 관리’, ‘컨설팅 가능한 심층분석’까지 담아 회원의 역량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특별하게 구성했다.
이에 대해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은 “한국세무사회가 재산제세 분야 실무서를 첫 출간한 것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 '양도소득세 실무'와 '상속·증여세 실무'가 증보와 개정을 통해 세정현장까지 녹여낸 최고의 재산제세 기본서로 자리매김할 것을 믿으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흔쾌히 참여해주신 집필진 세무사님들과 이 책이 나오게끔 응원과 격려를 해주신 1만 6000여 회원 한분 한분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세무사회는 회원 사업현장의 실무 핵심 테마와 관련하여 세무사 전용 ‘테마별 실무서 시리즈’ 중 그 첫 번째로 ‘수출입 회계·세무’와 ‘특수업종별 회계·세무’를 발간하여 시중 서점에 시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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