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2 (일)

  • 맑음동두천 -7.1℃
  • 맑음강릉 -1.0℃
  • 맑음서울 -4.7℃
  • 맑음대전 -2.9℃
  • 구름조금대구 -1.1℃
  • 맑음울산 -0.8℃
  • 흐림광주 0.9℃
  • 맑음부산 0.2℃
  • 흐림고창 0.9℃
  • 제주 5.7℃
  • 맑음강화 -4.8℃
  • 맑음보은 -4.0℃
  • 맑음금산 -2.5℃
  • 흐림강진군 2.3℃
  • 맑음경주시 -0.8℃
  • 맑음거제 1.1℃
기상청 제공

임채룡 서울세무사회장 “서울세무사회 임원선거, 본회와 일치시켜야”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원보수교육 26~27일 개최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서울세무사회의 임원 선출 시기를 본회인 한국세무사회와 일치시켜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임 회장은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열린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원보수교육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임 회장은 “서울세무사회는 매년 선거를 치른다. 올해는 본회인 한국세무사회장 선거, 내년에는 서울세무사회장 선거가 있다. 회원들이 선거 때마다 ‘많은 갈등이 양산되다’며 걱정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거에는 막대한 비용이 소모되기 때문에 예산 절감과 갈등 해소 및 화합을 위해 서울회의 임원 선출 시기는 반드시 본회와 일치시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2년마다 열리는 한국세무사회의 선거는 홀수해인 올해 6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울세무사회를 제외한 중부·대전·대구·광주·부산세무사회의 임원선거도 올해 함께 열린다. 또한, 오는 4월 3일 중부지방국세청에서 인천지방국세청이 분리 개청되면 인천지방세무사회도 역시 중부지방세무사회에서 분리돼 오는 6월 창립총회를 통해 임원 선출을 하게 된다,

 

하지만 서울세무사회만 따로 짝수해에 열리기 때문에 임 회장은 이날 ‘매년 선거를 치른다’라며 홀수해에 함께 선거를 치를 것을 요청했다.

 

임 회장은 또 이날 인사말에서 회원교육을 적시에 실시하도록 교육 자율권 확보와 함께 지방회 직원인사권을 선출직인 지방회장에게 위임할 것 등을 본회에 공개 요청했다.

 

이날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원보수교육은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의 윤리교육과, 서울지방국세청의 ‘법인세 신고 안내’ 교육, 기획재정부의 ‘개정세법해설’ 교육 등이 진행됐다.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원보수교육은 26일과 27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된다. ‘법인세 신고 안내’ 교육은 서울지방국세청 문희철 성실납세지원국장(26일)과 고점권 법인납세과장(27일)이 인사말을 전하고, 김태형 법인1팀장의 ‘법인세 신고 안내’ 강의와 최용근 개인납세과 소득지원팀장의 ‘근로장려금, 지급명세서’ 관련 강의가 이어진다.

 

기획재정부의 ‘개정세법해설’ 교육은 26일 이호동 관세국제조세정책관의 인사말에 이어 조세분석과 윤민정 사무관, 소득세제과 이석원 사무관, 관세제도과 이경숙 사무관이 강의를 진행한다. 27일에는 법인세제과 이현우 사무관, 조세법령개혁팀 김서란 사무관, 환경에너지세제과 김종락 사무관이 강의를 맡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송두한 칼럼] 건전재정에서 민생 확대재정으로 전환해야
(조세금융신문=송두한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건전재정은 관치에 뿌리내린 시장주의 이념이 만들어낸 국정 기조이지만, 이제는 한국경제를 위협하는 시스템 리스크로 진화하고 있다. 세수펑크 처방전은 국채발행 금지와 부자감세 원칙을 유지하며 고강도 긴축재정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다. 세수펑크를 막기 위해 한은 급전이나 기금 돌려막기에 의존하거나, 그것도 어려우면 국민들이 더 허리띠를 졸라맬 수밖에 없다. 결국, 건전재정을 강조할수록 재정 상황이 더 불건전해지는 재정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 문제는 건전재정이 재정 이슈에 국한되지 않고 경제정책 전반에 2차 충격을 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중산층과 서민경제가 어려울 때 일방적인 민생 긴축재정을 고집하면, 구조적 소득충격이 만성적 내수불황으로 이어지는 단초를 제공하게 된다. 최근 재정발 경제위기, 즉 2년 연속 “1%대 저성장 쇼크”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내수불황을 타개할 수 있는 특단에 특단의 내수진작책이 필요한 이유다. 진짜 건전재정은 경기가 어려울 때 재정을 풀어 경제를 살려내고 경제가 좋아져 다시 곳간을 채우는 전문 역량을 요구한다. 건전재정발 세수펑크에 더 불건전해진 나라살림
[인터뷰] 이석정 前 세무사고시회장 “고시회, 세전포럼, 전국순회교육으로 한 단계 도약”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이석정 제26대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이 2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장보원 신임 회장에게 바통을 넘겼다. 2022년 임기를 시작하면서 ‘회원 중심, 행동하는 고시회’를 모토를 내걸었던 이석정 號(호)는 세무사로서 첫발을 내딛는 청년 회원의 고충을 덜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세무사전문분야포럼을 창설하고 개인의 전문성을 높이지 않으면 세무업계에서 생존할 수 없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다. 또, 지방세무사고시회와의 연대를 강화하면서 전국순회교육을 차질 없이 진행했다. 이전부터 진행됐던 청년세무사학교도 꾸준히 이어가면서 창업 멘토링스쿨의 의미를 더욱 깊게 새기게 됐다. 이석정 전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을 만나 2년 간의 임기를 되돌아봤다. Q. 지난 2년 간의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의 임기를 돌아보면서 감회가 남다를 듯합니다. 소감 말씀해 주시죠. A. 2년이 너무 짧게 지나간 것 같습니다. ‘회원 중심! 행동하는 고시회’를 모토로 26대 고시회가 22년 11월에 닻을 올렸는데 어느덧 마무리했습니다. 전 임원이 합심하여 계획 및 실행하였고 많은 회원께서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주셔서 2년간 행복하게 지낸 것 같습니다. 물론 아쉬움도 많이 남습니다만, 27대가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