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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 10월 분양 예정

주거형 오피스텔 89실·섹션오피스 266실·근린생활시설 62실 구성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이달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1-21번지에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은 지하 8층~지상 29층, 1개 동 규모로 주거형 오피스텔, 섹션오피스, 근린생활시설이 결합된 주거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상품별로는 우선 주거형 오피스텔은 지상 19층~29층에 총 89실이 조성되며 전 실이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타입별 실수는 ▲84㎡A 79실 ▲84㎡T 2실 ▲84㎡PA 3실 ▲84㎡PB 5실이다. 이어 섹션오피스는 지상 5층~18층에 전용면적 37~70㎡, 총 266실이 조성되며, 근린생활시설은 지상 1층~4층에 전용면적 29~111㎡, 총 62실이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 주거형 오피스텔은 만 19세 이상이라면 전국 누구나 청약 통장 필요 없이 청약할 수 있다. 또한 수도권에서 접하기 힘든 전매제한이 없는 단지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 단지는 과천시 도심에서도 최중심 입지에 조성돼 교통·교육·생활 등 인프라 시설을 모두 가깝게 누릴 수 있다.

 

우선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췄다. 단지 바로 옆에는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이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서울 강남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또 중앙로와 맞닿아 있으며, 과천대로와 과천IC를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도 있다.

 

교육환경도 좋다. 도보권 내에 문원초·중교, 과천고, 과천중앙고, 과천여고, 과천외고가 자리해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편의시설 및 녹지환경도 풍부하다. 바로 옆에는 과천시 유일의 대형마트인 이마트가 자리하고 있으며, 중심상업지구, 소방서, 경찰서, 과천시청, 과천시민회관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인근에는 과천중앙공원, 관악산, 청계산 등이 있다.

 

이 단지는 국내 대표 브랜드인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브랜드의 혁신적인 설계가 적용된다.

 

먼저 주거형 오피스텔의 경우는 전 세대 4bay 판상형 구조의 아파트와 동일한 상품구성을 도입하고, 안방 드레스룸, 다용도실 등을 적용해 수납공간이 확대됐다. 또한 일부타입은 복층구조와 개별 테라스가 적용되는 펜트하우스 상품으로 구성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단지는 새로운 모습으로 주목도를 더욱 높이고 있는 과천의 최중심에 입지해 모든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주거복합단지로 구성된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많은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대건설만의 혁신적인 설계를 도입해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단지를 선보이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인 만큼, 앞으로의 일정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25-4 번지에서 10월 중 개관할 계획이다. 현재는 분양홍보관을 운영중으로,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벌말로 66 하이필드지식산업센터 101호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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