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5 (일)

  • 흐림동두천 -0.2℃
  • 흐림강릉 0.0℃
  • 서울 1.1℃
  • 대전 0.4℃
  • 대구 1.6℃
  • 울산 2.9℃
  • 광주 2.1℃
  • 흐림부산 4.3℃
  • 흐림고창 1.6℃
  • 제주 7.5℃
  • 흐림강화 0.3℃
  • 흐림보은 0.4℃
  • 흐림금산 0.5℃
  • 흐림강진군 2.9℃
  • 구름많음경주시 2.6℃
  • 흐림거제 3.2℃
기상청 제공

증권

금융위, 신한금융 배당계획에 제동..."코로나19 상황 고려" 지적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금융위원회가 상반기 최대 순이익을 거둔 신한금융지주의 배당 계획에 제동을 걸었다.

2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신한금융지주에 배당 추진 계획에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달라는 의사를 전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신한금융지주가 자체 판단에 따라 분기 배당을 선택할 수는 있다"면서도 "그러나 전체적인 규모가 '배당 잔치' 수준이 되는 것은 경제 주체들이 겪는 고통에 비춰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신한금융지주는 상반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예측 가능한 주주환원 정책을 실행하기 위해 올해 6월 말 기준 주주를 대상으로 작년 주당 배당금을 고려해 분기별로 균등한 금액을 지급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지주가 자세한 수치를 밝히지는 않았으나 연간 기준으로 배당성향이 30%를 훨씬 웃도는 수준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금융지주의 작년 결산 배당의 배당성향은 22.7%였다.

금융당국의 부정적인 견해에 신한금융지주는 이날 상반기 실적을 공개하면서 1주당 배당금은 발표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다음 달 이사회 결의를 통해 주당 배당금이 확정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전두환 정권 때 저질러진 최악의 통폐합시나리오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영화 서울의 봄과 고 전두환 대통령의 유해가 국민들의 냉대 속에 안식처를 못 찾고 방황하는 가운데 필자에게는 80년 전두환 정권이 저질러놓은 최악의 산업통폐합조치 시나리오가 생각난다. 우리나라는 법정주의다. 무슨 조치이든 정권이 시행하려는 조치는 법적근거를 구비하여야 함에도 이 산업통폐합조치는 사업에 무지한 몇 사람의 군인 머리에서 나온 임시조치에 불과할 뿐인데도 국가 전반적으로 엄청난 회오리를 몰아쳤던 것이다. 결과적으로 코미디같은 최악의 시나리오라 부르고 싶다. 필자는 당시 대우그룹기획조정실에 근무했기에 그 어이없는 현실을 직접 체험했다. 어느 날 고 김우중 회장은 필자를 불러 사흘 후 현대그룹 고 정주영 회장과 함께 최고 국보위위원장인 전두환을 독대하는 자리에 의사결정을 통보할 모종의 전략적 검토를 지시했다. 이것은 대우그룹과 현대그룹이 동시에 소유한 중공업과 자동차의 이원화된 산업을 일원화하는 산업통폐합조치였다. 대우는 대우중공업, 대우자동차를 소유했고 현대는 현대양행, 현대자동차를 소유하고 있었다. 당시의 글로벌 경제상황이 오일쇼크로 휘청이던 상황에서 우리나라 중공업, 자동차산업도 과잉, 중복투자로 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