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엄카족 227명 편법증여 세무조사 브리핑 중인 박재형 국세청 자산과세국장, [사진=국세청]](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20205/art_16438561720789_158824.jpg)
![엄카족들은 부모 명의 신용카드로 호화생활비 등을 충당하며, 증여세를 탈루하는 금수저들을 말한다. 관련 브리핑 중인 박재형 국세청 자산과세국장 [사진=국세청]](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20205/art_16438561731019_4d7ec7.jpg)
![3일 박재형 국세청 자산과세국장은 “국세청은 앞으로 계층 간 자산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세금 없는 부의 대물림’에 대해 더욱 엄정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국세청]](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20205/art_16438561711656_883d9a.jpg)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3일 부모 명의 신용카드로 호화생활비를 충당하며, 편법 증여받은 돈으로 고가의 부동산을 취득한 엄카족 227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날 박재형 국세청 자산과세국장은 “국세청은 앞으로 계층 간 자산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세금 없는 부의 대물림’에 대해 더욱 엄정히 대응할 계획”이라며 “자산취득과 부채상환 등 다양한 부의 이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칙증여에 대한 검증체계를 더욱 정교화하여 탈루행위에 엄정 대응하는 등 공정과세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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