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07 (수)

  • 흐림동두천 18.1℃
  • 맑음강릉 21.5℃
  • 흐림서울 19.0℃
  • 흐림대전 17.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16.9℃
  • 맑음광주 17.2℃
  • 맑음부산 19.1℃
  • 구름많음고창 15.6℃
  • 맑음제주 16.2℃
  • 구름많음강화 17.3℃
  • 구름많음보은 17.1℃
  • 구름많음금산 15.2℃
  • 구름많음강진군 15.2℃
  • 맑음경주시 16.1℃
  • 구름조금거제 16.3℃
기상청 제공

금융투자

퍼블리시-링크룩스 손잡은 배경은…“가상자산 ATM 아시아시장 공략”

퍼블리시, Intellogate, 링크룩스 협력 각서 진행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블록체인 프로토콜 생태계 선도기업 퍼블리시가 Intellogate, 링크룩스와 협력 각서(MOC)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력 각서를 통해 퍼블리시와 링크룩스는 Intellogate의 블록체인 기술 기반 통합 결제 시스템과 암호화폐 ATM 솔루션을 아시아 전역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퍼블리시 DID 기반 플랫폼 ‘퍼블리시아이디(PUBLISHiD)’의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 개발 및 글로벌화 ▲Intellogate 암호화폐 통합 결제 솔루션 아시아 시장 최적화 ▲링크룩스 키오스크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 탑재 및 고도화 등이다.

 

실생활에서 사용 가능한 차별화된 블록체인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갈 계획이다.

 

암호화폐 정보공유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올해 암호화폐 시장 규모는 한화로 약 2000조원에 육박하며, 지난해초부터 현재까지 약 126% 증가했다.

 

나아가 암호화폐 ATM 시장은 2021년 기준 한화로 약 4000억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고,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58.5%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퍼블리시는 블록체인 프로토콜 생태계 확장을 위한 새로운 미디어 표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메인넷 ‘퍼블리시체인(PUBLISHchain)’을 기반으로 통합인증시스템인 ‘퍼블리시아이디(PUBLISHiD)’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독자적인 콘텐츠 보상 서비스(R2E)인 ‘퍼블리시링크(PUBLISHlink)’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30개 인터넷신문사가 서비스 도입을 진행하고 있으며, 보상으로 제공하는 NEWS 토큰 이용자는 34만명에 달한다.

 

Intellogate는 유럽에 기반을 두고 있는 기업으로 10년 동안 통합 결제 솔루션을 운영해왔다. 1000명의 개발진을 바탕으로 25개국에 매년 5000대의 ATM을 설치하고 있는 회사이다. 특히 유럽 시장에서 활발하게 확장하고 있으며, 기존 ATM과는 차별화된 CATM(암호화폐 전용 ATM)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링크룩스는 디지털 무인 단말기인 키오스크 제공 및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 집약 기업이다. 더현대 백화점, IFC몰, 인천공항 등에서 약 월 500만 건의 결제를 발생시키고 있다. 현재 싱가포르, 일본, 필리핀 등 아시아 시장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권성민 퍼블리시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PUBLISHiD와 실물경제가 연결되고 실용성이 확보되는 블록체인 생태계가 만들어질 것을 기대하며 나아가 3사의 글로벌 역량을 통해 PUBLISHiD 유저들에게 순차적으로 다양하고 유익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프랭크 뮬러(Frank Mueller) Intellogate 대표이사는 “링크룩스와의 협력을 통해 밸류체인 고도화, 수익성 재고 등을 기대하며 퍼블리시와의 협력을 통해서는 아시아 시장 확장 가속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호풍 링크룩스 대표는 “3사의 협력은 1차적으로 아시아에서 결제와 ATM까지 진행하고, 더 나아가 유럽을 포함하여 전세계적으로 개발, 생산, 유통 및 관리까지 포함하여 협력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푸틴과 징기스칸의 차이점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러시아 푸틴의 동구유럽에 대한 욕심으로 발발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무려 1년을 넘어가면서 당초 예상과는 달리 어느 쪽의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백중세의 치열한 전쟁을 벌이고 있다. 그동안 양쪽 진영의 사상자가 수십 만명에 달하고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미국‧서구진영과 러시아를 지원하는 중‧북한들과의 블록전쟁도 우려되며 이에 따른 경제재제에 세계경제의 침체도 더욱 가시화되고 있다. 당초 전쟁발발시 군사대국인 러시아가 약소국인 변방의 우크라이나를 3일 만에 함락할 것이라고 예상됐던 시나리오와는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필자는 궁금했다. 세계 최강의 군사대국인 러시아가 조그만 변방의 소국 우크라이나에 절절매는 모습이 우스꽝스러웠다. 도대체 그 이유가 무엇일까 하는 생각이 1200년대 질풍노도와 같이 유럽을 정복하고 세계최대의 영토를 장악했던 징기스칸의 군사비법과 비교해보고 그 차이점을 규명해 보고자하는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첫째, 리더의 태도 차이다. 징기스칸은 신분과 혈연에 구애받지 않고 열린 귀로 주위를 아우르고 적을 자기세력화하고 용감한 결사체의 군사를 만들었다. 푸틴은 전쟁도발의 명분부족과 리더로서의 귀를
[인터뷰] ‘광장’ 김민후 미국변호사, 인도네시아와 첫 APA 체결 이끌어..."빅4보다 우리가 낫죠"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한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기업들이 국제조세 분야 자문/대리 용역을 글로벌 4대 회계법인(빅4)에 맡기면, 해외 현지 자회사/관계회사 등도 당연히 현지 빅4 지점(branch or member firm)과만 수임해야 하므로, 업무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외 자회사/관계회사 소재국과의 세금 문제인 국제조세의 경우, 특정 국가 과세당국과의 ‘쌍무적’ 협정이 많고, 현지 ‘빅4’ 계열 회계법인이 반드시 가장 뛰어난 문제해결 능력을 보유했다고 볼 수 없는데, 어떤 경우에도 ‘빅4’ 네트워크만 이용해야 한다면 낮은 성과를 감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법무법인 광장 소속 국제조세 전문가인 김민후 외국변호사(Senior Foreign Attorney)는 5월초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모기업이 글로벌 ‘빅4’와 수임하면 해외 자회사 등도 무조건 현지 빅4 회계법인과 수임을 종용 당하는데, 이런 관성에서 벗어나 현지화 수준이 높고 국제조세 분야 경험과 전문성이 탁월한 전문가를 까다롭운 절차를 통하여 선임하여 이들과 협업하는 것이 국제조세 분야 성과의 관건”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한국 국세청과 인도네시아 국세청은 최근 인도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