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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

비트코인, 파월 ‘규제 발언’에 오르락 내리락…2만 달러 깨졌다

스테이블코인 대상 규제 필요성 시사
2만 달러 회복했던 비트코인 하락세로 돌아서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달러화에 연동하는 가상화폐인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규제 필요성을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27일(현지 시간) 프랑스 중앙은행에서 주최한 ‘디지털 금융’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에서 “스테이블코인은 달러화와 연동돼 있어 화폐를 창출하므로 연준이 역할을 해야한다”며 “탈중앙화된 금융 생태계는 투명성 부족과 관련 매우 중요한 구조적 문제들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크립토(암호화폐) 활동이 어떻게 규제 속에서 이뤄질리 매우 신중해야한다”며 “더 적절한 규제의 실재적 필요성이 있다. 이를 통해 탈중앙화된 금융은 더 확장하고 더 많은 개인 소비자들과 접촉을 시작해 적절한 규제를 정착해야 한다. 디지털 금융은 이뤄지는 장소와 무관하게 같은 위험과 규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달러와 같은 전통적 자산가치와 연동하는 시도를 하는 암호자산인 스테이블코인은 아무런 기반 자산이 없는 다른 암호자산과 매우 다르다”면서도 “신중하게 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파월 의장은 “각국에서 개인들이 사적으로 돈을 만들어 연방역할이 필요하다면 그 역할을 수행할 기관은 연준이 되어야만 할 것”이라며 “우리가 현재 원칙적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의 이같은 규제 발언 이후 한때 2만 달러까지 회복했던 비트코인 시세는 다시 1만9000 달러까지 떨어졌다. 28일 오전 9시29분 기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3.90% 떨어진 276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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