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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협력사 기술박람회 2023’ 참여기업 모집…26일까지 접수

K건설 혁신기술 공유‧상생협력의 장

[포스터=현대건설]
▲ [포스터=현대건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오는 10월 협력사 기술박람회를 개최하고 이에 앞서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건설 협력사 기술박람회는 혁신 건설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간 정보 공유의 장을 통해 상생협력 기회를 확대하고 K건설 기술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하는 것이다.

 

현대건설은 국내 전문건설과 자재납품 및 설치, 장비, 건설 관련 대‧중‧소 기업 등을 대상으로 전시 참여 기업을 모집 중이다. 신청 기한은 26일까지다.

 

모집분야는 ▲신기술‧신공법 ▲기술혁신 ▲원가절감 ▲Value Engineering ▲안전‧환경 ▲품질 등이다. 우수제품 및 혁신기술 전시를 희망하는 건설 관련 모든 기업들의 참여가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전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에 대해 별도의 심사를 거친 후 8월 중 심사 결과를 공지할 예정이며, 최종적으로 약 60여개의 협력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기업에는 오는 10월에 개최 예정인 현대건설 협력사 기술박람회에서 제품·기술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현대건설 협력사 등록 등 특전도 제공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기술 박람회와 세미나를 통해 건설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고, 급변하는 건설환경에 발맞춰 K건설기술의 미래 경쟁력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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