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KEB하나은행 여의도금융센터지점 3층에 ‘여의도 하나금융그룹 직장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이로써 어린이집 건립 지원 사업 100개 가운데 직장어린이집 2호가 결실을 맺게 됐다. 하나금융은 오는 2020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90개와 직장어린이집 10개 등을 건립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3월 명동과 경상남도 거제시에서 직장어린이집과 국공립어린이집 1호를 각각 개원했으며 지난 22일에는 충남 홍성에 제2호 국공립어린이집 건립을 지원 했다.
이번에 개원한 ‘여의도 하나금융그룹 직장어린이집’은 대한민국 금융의 중심지이자 교통의 요지인 여의도에 위치해 직원들의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용면적 675㎡(약 204평)의 넓은 공간을 활용해 아이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양질의 보육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어린이들의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어린이집 내부 시설에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으며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놀이터를 설치해 어려서부터 디지털 환경에 자연스럽게 익숙해질 수 있도록 했다.
아이들의 안전한 실내외 활동 지원을 위해 날씨와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한 원격제어시스템도 구축했다.
이날 개원식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은 “직원들이 보다 나은 보육환경에서 아이를 양육하고 일과 가정에서 양립을 이룰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은 직원의 복지 향상과 상생의 기업 문화 조성을 통해 그룹의 미션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 실천에 앞장 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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