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삼정KPMG(회장 김교태)가 신임 대표에 양승열 품질관리실장을 승진 발령했다고 24일 밝혔다.
철저한 ‘품질관리’로 고객과 사회의 건강한 성장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삼정KPMG가 이날 이사회에서 양 신임 대표 등 24명에 대한 2020년 정기 파트너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정식 발령 일자는 7월 1일이다.
양승열 대표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KPMG에 입사했다.
감사부문의 정보통신사업본부장과 COO 등 주요 요직을 맡았으며, 현재는 법인의 품질과 위험관리를 총괄하는 품질관리실을 이끌고 있다.
이밖에 부대표 승진에 권영민, 박상원, 염승훈, 윤창규, 이호준, 장영내, 최재범, 한상일, 황재남 등 9명이 이름을 올렸다.
전무 승진에는 고정우, 김동훈, 김정환, 김효진, 노상호, 문철호, 민성진, 민홍길, 박정수, 박주흥, 백승목, 어경석, 윤권현, 장현민 등 14명이 결정됐다.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법인은 감사환경 변화에 따른 감사품질 제고뿐만 아니라, 모든 서비스 영역에서 최고의 품질과 선제적인 위험 관리를 위해 힘쓰고 있다”며 “이번 정기 파트너 승진 인사를 통해 급격히 변화되는 환경 속에서 철저한 품질관리로 고객과 사회의 건강한 성장을 이루는 신뢰받는 회계법인으로서 역할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정KPMG는 지난 4월 감사품질과 위험 관리 기능 향상을 위해 품질관리실장과 심리실장을 별도로 임명하고, 인력을 보강했다.
지난해에는 업계 최초로 감사품질의 개선, 관리 및 감독 등 총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감사품질위원회’를 신설, 상시 코칭으로 감사팀을 지원하는 ‘품질관리코칭팀’을 신규 발족하는 등 품질관리에 선제적인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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