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성현회계법인이 사원총회에서 윤길배 전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윤 신임 대표는 고려대와 고려대 회계학 석사, 수원대 회계학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삼일회계법인을 거쳐 성현회계법인에서 감사본부를 총괄했다.
성현회계법인은 윤 신임 대표에 대해 신뢰와 화합을 중시하는 리더십을 갖췄으며, ‘서로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사람들’이라는 성현회계법인의 목표를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 신임 대표는 “국제회계기준 도입과 외감법 개정으로 회계투명성 제고를 위한 기업들의 투자가 어느 때보다 활발한 상황”이라며 “회계투명성 강화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외형성장 위주 경영에서 벗어나 품질관리를 최고의 가치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품질우선 철학을 공유하는 회계사를 500명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이를 위해 올해 신입회계사 50명을 채용하고 끊임없는 교육훈련에 힘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성현회계법인은 2019년 성도회계법인과 이현회계법인이 합병해 설립됐다.
임직원 300명(21년 6월 기준), 매출 418억(2021년 3월 기준)의 중견급 규모이며, 세계 5대 회계법인인 BDO 인터내셔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서비스확대, 품질향상, 시스템 투자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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