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가 31일 ‘2021 보다 나은 세상 데이터 챌린지(Better Working World Data Challeng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챌린지는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환경 보호 및 기후 변화 대응에 기여할 방법을 찾아내는 글로벌 알고리즘 경진대회다.
대회 주제는 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한 화재(wild fire) 관리·대응 솔루션 개발이며, 적외선 스캔 이미지에서 화재의 가장자리를 감지하는 시스템을 구축(과제 1)하거나, 또는 화재의 진행 경로를 예측하는 시스템을 개발(과제 2)하면 된다.
사용 서비스는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이며, 참가자들은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제공한 위성사진을 활용할 수 있다.
EY는 참가자들에게는 각종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재난 당국 관계자들과 과학교육 단체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필요한 지식과 노하우를 전수한다.
참여 가능 기간은 6월 15일까지이며, 기간 종료 후 전체 참가자 중 총 60명이 최종 결선 진출자로 선발된다.
참가 대상자는 대학생을 포함해 데이터 과학 또는 관련 분야 경력 2년 미만의 일반인이며, 개인 또는 팀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과제 1에서 1등은 총 6000 달러, 과제 2에서 1등은 총 1만 달러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2등은 각각 3000달러(과제 1), 5000달러(과제 2)를 받는다. 최종 결선 진출자들은 EY 전문가들과 멘토링 기회를 얻게 되고, 수상 증명서가 발급된다.
경진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EY한영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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