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17 (화)

  • 구름조금동두천 10.1℃
  • 맑음강릉 17.2℃
  • 맑음서울 13.0℃
  • 맑음대전 10.9℃
  • 맑음대구 11.2℃
  • 맑음울산 13.4℃
  • 맑음광주 11.8℃
  • 맑음부산 16.6℃
  • 맑음고창 8.8℃
  • 맑음제주 14.8℃
  • 구름많음강화 12.0℃
  • 맑음보은 6.4℃
  • 맑음금산 6.2℃
  • 맑음강진군 8.5℃
  • 맑음경주시 8.1℃
  • 맑음거제 11.4℃
기상청 제공

HEALTH & BEAUTY

 

 

 

(조세금융신문=김지연 식품영양 전문기자·영양사) 갯벌체험이 슬슬 시작되는 계절입니다.

나들이 겸 갯벌 찾아가 조개잡이 체험도 하고 추억도 쌓는 즐거운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주로 서해에서 잡히는 바지락은 양식도 비교적 쉬운 편인 까닭에 여러 조개 중에서도 가장 흔하게 구입할 수 있고, 그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게 되는 조개입니다. 일년 내내 마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지만 특히 2~4월의 봄에 잡는 바지락이 맛도 좋고 살도 많습니다.

 

해독작용과 간기능 개선

 

바지락의 필수 아미노산인 메티오닌(methionine)과 타우린은 간기능 향상에 탁월한 효과를 준답니다. 이들은 체내의 독소를 배출하게 하여 피로를 풀어주고 숙취해소에도 도움을 줍니다. 메티오닌이 부족할 때 자가면역질환에 걸릴 수 있으니 꼭 챙겨드시는 것이 좋지요.

 

채식주의자들에게 필수성분 VB12

 

 

 

 

코발라민(cobalamin)이라고도 불리우는 VB12는 수용성비타민으로서 채소에는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는 골수와 적혈구의 세포생성에 관여하는 중요한 성분인데 이 성분이 결핍되었을 때 악성빈혈 등의 질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바지락에는 이 VB12가 조개류 중에서도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고, 조혈에 중요한 성분인 철분은 100g당 3.7mg으로서 소고기보다도 그 함유량이 많습니다.

 

또한 바지락은 저지방 고단백(100g당 12g 함유)의 대표식품인 데다 그 함유된 단백질의 흡수율 또한 매우 높아서 적은 양으로도 양질의 단백질을 흡수할 수 있답니다. 채식주의자들은 바지락을 섭취했을 때 VB12 와 양질의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으니 식품선택시 참고하시구요.

 

바지락해감

 

바지락을 캐서 올 때는 바닷물을 담아와서 담가야만 해감이 쉽게 되니 유념하시구요, 바닷물이 없다면 흐르는 물에 씻은 뒤 소금물에 식초를 조금 넣은 물에 담가 쇠로 된 그릇에 넣고 검은 봉지를 씌워 3시간 정도 두면 모래와 노폐물이 제거된답니다.

 

 

 

 

칼국수나 된장국에 바지락을 넣었을 때 무척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맛을 내지요. 이 맛을 내는 성분인 호박산은 항암효과와 당뇨를 예방하는 일석이조의 기능이 있다하니 이만하면 봄철에 바지락 많이 드셔야 할 이유는 충분하시지요?

 

바지락은 냉동보관 가능하니 깨끗이 해감하여 껍질이 깨지지 않도록 냉동보관하였다가 필요하실 때 사용하시면 일년 내내 좋은 맛 그대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지자체장 후보들의 위장전입, 공자의 '상갓집 떠돌이 개'인가?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전국 지자체장의 선거일정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대선을 치른지 3개월 만에 벌어지는 선거에 여야를 막론하고 국민들 사이에 최고조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좀 전에 치른 대통령선거에서 여야가 박빙의 승부로 판가름이 났고, 이를 바라보는 국민과 정치권의 심경이 더욱 예민해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연이어 치르는 대선과 지방선거는 선량을 뽑는 형태는 동일하지만, 근본적으로 두 선거 사이에는 엄연한 태생적 차이가 있다. 전자는, 대한민국 국가를 이끄는 단일체의 지도자를 뽑는 선거지만, 후자는 국가의 구성을 이루는 여러 지역별 수장을 뽑는 선거다. 즉, 목적과 이상을 통합하는 동일체의 지도자는 전 국민이 공감하는 이념, 주의, 정책을 추구해야 하지만, 다양한 지역의 수장은 이것보다는 각 지역의 서로 다른 지리적 여건과 주민들의 성향, 소득, 근무한 경험 혹은 직업 등을 감안해 지역특유의 이념, 주의, 정책을 추구해야만 한다. 다시 말해, 지역에 따라 맞는 인물을 뽑는 적재적소의 개념이 필요한 것이다. 따라서 지자체장은 그 향리에서 일정기간을 거주하거나 생활반경이 되는 직장근무 등으로 그 지역의 환경과 관습에 익숙하고 공
[인터뷰] 난민을 변호한 변호사들 "사명감·공익…그런 것 아니었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은 변호사들에게 공익활동 의무를 지운다. 약자에 대한 변호사의 공익의무, ‘프로 보노 푸블리코(Pro bono publico)’는 1993년 미국에서 시작됐지만, 법으로 요구한 것은 2000년 한국이 최초다. 약자 보호는 항상 많은 어려움을 요구한다. 열심히 했다고 상을 주는 것도 아니다. 조세금융신문이 만난 난민 변호사들도 의무감으로 공익을 말하지 않았다. 한국 사법사 최초로 국가를 상대로 한 난민의 손해배상 사건을 승소로 이끈 법무법인 태평양 공익위원회 문병선·신혜선 변호사, 재단법인 동천 권영실 변호사를 만났다. 2015년 9월 한국 법무부는 서울출입국·외국인청에 대해 부당한 지시를 내렸다. 중동 난민들을 사실상 강제로 내보내기 위해서였다. 한국 법무부는 신속심사 제도라는 절차를 편법적으로 동원했다. 심사 면접관은 유도질문, 반박을 막기 위한 이지선다형 질문 외에도 난민 신청자들이 하지도 않은 말을 꾸며내 억지 탈락을 만들었다. 사건은 아직 진행 중이다. 지난해 12월 이집트인 M씨의 국가배상 1심 소송을 승소로 이끈 태평양·동천 변호사들 역시 승소의 기쁨보다 다음 소송을 준비해야 하는 부담감을 토로했다. 문병선_태평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