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3 (금)

  • 구름많음동두천 3.7℃
  • 흐림강릉 0.2℃
  • 구름조금서울 4.6℃
  • 구름많음대전 6.4℃
  • 흐림대구 5.1℃
  • 흐림울산 3.9℃
  • 박무광주 4.4℃
  • 흐림부산 6.2℃
  • 흐림고창 4.4℃
  • 제주 7.9℃
  • 구름조금강화 3.1℃
  • 흐림보은 3.4℃
  • 흐림금산 5.1℃
  • 흐림강진군 5.2℃
  • 흐림경주시 3.1℃
  • 흐림거제 6.4℃
기상청 제공

정책

[속보]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0.5%→0.75%로 조정...15개월만에 인상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은행이 연 0.5%인 기준금리를 0.75%로 인상했다.

 

26일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5월 이후 1년 3개월째 코로나19 충격을 막기 위해 유지해 온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한은이 이처럼 기준금리를 인상한 것은 2018년 11월 1.5%에서 1.75%로 올린 이후 2년 9개월 만이다.

 

경기 회복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본격적으로 자산 가격 거품 등 금융불균형 문제 대응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이미 수개월 전부터 이주열 한은 총재는 금융불균형을 지목하며 연내 기준금리 인상을 여러 차례 예고해 왔다. 이때 금융불균형이란 빚 급증, 자산 가격의 과도한 상승, 주식 등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확대 등이 동시에 발생해 금융이 불안해지고 실물경제로도 불길이 번질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한국의 가계부채는 지난 2분기 기준 신용카드 사용액 포함 총 1805조90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수준이다.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시장 금리도 동시에 올라 가계의 빚 상환 부담이 증가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전두환 정권 때 저질러진 최악의 통폐합시나리오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영화 서울의 봄과 고 전두환 대통령의 유해가 국민들의 냉대 속에 안식처를 못 찾고 방황하는 가운데 필자에게는 80년 전두환 정권이 저질러놓은 최악의 산업통폐합조치 시나리오가 생각난다. 우리나라는 법정주의다. 무슨 조치이든 정권이 시행하려는 조치는 법적근거를 구비하여야 함에도 이 산업통폐합조치는 사업에 무지한 몇 사람의 군인 머리에서 나온 임시조치에 불과할 뿐인데도 국가 전반적으로 엄청난 회오리를 몰아쳤던 것이다. 결과적으로 코미디같은 최악의 시나리오라 부르고 싶다. 필자는 당시 대우그룹기획조정실에 근무했기에 그 어이없는 현실을 직접 체험했다. 어느 날 고 김우중 회장은 필자를 불러 사흘 후 현대그룹 고 정주영 회장과 함께 최고 국보위위원장인 전두환을 독대하는 자리에 의사결정을 통보할 모종의 전략적 검토를 지시했다. 이것은 대우그룹과 현대그룹이 동시에 소유한 중공업과 자동차의 이원화된 산업을 일원화하는 산업통폐합조치였다. 대우는 대우중공업, 대우자동차를 소유했고 현대는 현대양행, 현대자동차를 소유하고 있었다. 당시의 글로벌 경제상황이 오일쇼크로 휘청이던 상황에서 우리나라 중공업, 자동차산업도 과잉, 중복투자로 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