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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한은 금통위 D-2…채권전문가 10명 중 9명 ‘금리 동결’ 예상

물가 심리는 전월대비 악화…공공요금 인상 등 우려 반영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채권전문가 10명 중 9명이 오는 25일 열리는 5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었다.

 

23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3년 6월 채건시장지표’에 따르면 이달 12일부터 17일까지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 대상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9%가 기준금리 동결을 11%가 0.25%p 인상을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투혀븐 “5월 미 FOMC에서 긴축 종료 시그널이 확인된 가운데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4개월 만에 3%대로 내려오며 물가 둔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5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하는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금투협이 이번 설문을 바탕으로 산출한 6월 종합 채권시장지표(BSMI)는 전월(90.8) 대비 소폭 상승한 97.3으로 집계됐다.

 

BSMI는 채권시장의 참여자들의 시장 인식에 대한 조사로, 100 이상이면 채권 가격이 상승(금리 하락)할 것으로 기대해 심리가 양호하다는 것을 가리킨다. 100 이하일 경우 시장 심리 위축을 의미한다.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인한 물가 상승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지 못한 탓이다. 응답자의 75%는 물가 보합을 예상했고, 물가가 하락할 것으로 내다 본 응답자는 전월 33%에서 이달 18%로 줄었다.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보합세로 집계됐다. 환율사승과 환율하락 응답자 비율이 각각 18%, 9%로 전월 16%, 6% 대비 소폭 상승했다. 환율보합 응답자 비율은 전월대비 5%p 하락한 73%였다.

 

금투협은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로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하면서 6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개선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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