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20.7℃
  • 구름많음강릉 20.4℃
  • 구름많음서울 23.6℃
  • 맑음대전 25.2℃
  • 구름많음대구 24.6℃
  • 울산 23.3℃
  • 구름많음광주 26.1℃
  • 흐림부산 25.6℃
  • 구름조금고창 24.8℃
  • 제주 28.1℃
  • 흐림강화 21.8℃
  • 구름조금보은 23.8℃
  • 맑음금산 25.2℃
  • 구름많음강진군 28.2℃
  • 흐림경주시 22.7℃
  • 구름많음거제 26.6℃
기상청 제공

사회

국토부, 구로역 작업자 3명 사상 관련 "안전수칙 준수 여부 조사"

9일 코레일 소속 직원 2명이 숨지고 40대 직원 1명 부상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오늘(9일) 새벽 서울 구로역에서 작업 중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친 사고와 관련 국토교통부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신속한 사고복구와 조사를 위해 철도안전정책관, 철도안전감독관, 철도경찰, 교통안전공단 조사관 등 초기대응팀을 현장에 파견했으며, "열차작업 중 상호 지장 방지 등 안전규정 및 작업자 안전 수칙의 준수 여부를 철저히 조사해 유사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고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소속 30대 직원 2명이 숨지고 40대 직원 1명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진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20분경 서울 구로역에서 전차선 점검 및 보수작업 중이던 모터카 상부 작업대가 인접 선로 점검차와 접촉해 사상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수습 작업으로 전동차 10개와 고속열차 5개가 10∼30분가량 지연 운행됐다가 이후 정상화됐다.

 

코레일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사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최대한의 예우로 장례와 후속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고 발생 즉시 긴급대응팀을 투입,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의 사고조사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신정권 티메프 검은우산 비대위원장, 피해자 위한 '특별법 제정' 절실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지난 7월 23일 터진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 피해액이 1조 3천억까지 늘어났다고 정부는 추산하고 있지만, 티메프의 회생절차 개시를 위해 티메프 피해자들이 신고한 피해 집계액은 1조 7천억원에 이르고 있다. 여기에 인터파크커머스, 큐텐의 미정산 금액, 소비자 미환불금액, PG관련 금액, 카드사 및 금융사 관련 금액을 합하면 2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정부는 아직까지 그 피해금액과 규모가 얼마인지조차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못하고 있고, 무엇보다 각기 다른 정책과 지원처가 달라 피해자들은 피부에 닿지 않은 정책으로 여전히 답보상태에 머물러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정권 검은우산 비상대책위원장은 ‘특별법 제정’으로 정부의 일관성 있는 지원과 각 부처별 흩어져있는 지원책을 한 데 모으고 중앙집중식 컨트롤타워가 절실하다는 입장을 밝혔고, 피해업체들 역시 이번사태에 대해 일률적인 규제, 제재 정책을 바라는 것이 아닌 사업의 속성과 특성에 맞는 국가의 보증보험 시스템처럼 ‘안전장치’를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신정권 검은우산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티메프 피해자들의 현 상황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짚어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