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02 (화)

  • 흐림동두천 3.9℃
  • 흐림강릉 2.9℃
  • 구름많음서울 6.1℃
  • 구름많음대전 5.8℃
  • 흐림대구 6.0℃
  • 흐림울산 3.8℃
  • 구름많음광주 7.2℃
  • 흐림부산 7.8℃
  • 구름많음고창 5.6℃
  • 구름조금제주 9.0℃
  • 구름조금강화 5.7℃
  • 흐림보은 4.4℃
  • 흐림금산 4.8℃
  • 맑음강진군 9.2℃
  • 흐림경주시 3.6℃
  • 구름많음거제 9.5℃
기상청 제공

최훈, 초대 인천지방세무사회장 도전…“선거, 준비는 끝났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지난 2017년에 치러진 중부지방세무사회 회장 선거는 선거 경험도 전혀 없는 상태에서 거의 모든 것을 혼자 맡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릅니다. 여러 회원과 충분히 논의하고 준비해 지난번과 다른 결과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초대 인천지방세무사회장 선거가 6월 14일로 약 한 달 보름가량 남은 가운데 남인천지역세무사회장과 중부지방세무사회 부회장을 역임한 최훈 세무사가 도전장을 던졌다.

 

최 세무사는 지난 2017년 6월에 치러진 중부지방세무사회 회장 선거에서 중부세무사회 부회장을 함께 맡고 있던 이금주 후보와의 경합에서 패배를 경험했다. 인천을 지역 기반으로 하는 최훈 후보는 2013년과 2015년 정범식 회장과 함께 중부세무사회 부회장에 연이어 당선돼 4년간 중부회 수석부회장으로 활약했으나 의정부와 경기 북부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이금주 후보의 득표율을 넘어서지 못했다.

 

오는 5월 15일 인천지방세무사회장 후보 본등록이 끝나야 후보자의 윤곽이 분명히 드러나겠지만 이번에 두 사람은 무대를 인천으로 옮겨 지난 2017년 중부지방세무사회장 선거의 2차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토박이 인천人, 최훈 세무사

 

“인천에서 태어나 부평중, 부평고등학교와 인천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2001년 중부지방국세청 감사실을 끝으로 25년의 국세청 근무를 마무리한 후 2002년 남인천세무서 앞에서 개업한 지 17년이 되었습니다.” 최훈 세무사는 인천 토박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인천지역에 대한 자부심도 남다르기 때문이다.

 

최 세무사는 인천지방세무사회 창립준비위원도 맡았다. 세무법인 정석 대표세무사 명함 뒤편에는 인천지방세무사회 명함이 새겨져 있다.

 

“지난 2년 동안은 중부지방세무사회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소홀했던 사무실 운영과 거래처 관리에 치중했습니다. 또 가족들과의 여행 등으로 충전하는 시간을 가졌고 건강을 위해 매주 등산을 해왔습니다. 이번에 인천지방국세청이 중부지방국세청에서 분리되면서부터 인천지방세무사회장으로 나서기 위해 많은 지역 회원들과 만나며 만반의 준비를 해오고 있습니다.”

 

지방세무사회 운영상의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타냈다.

 

“현행 회칙으로는 지방세무사회에서 할 수 있는 권한이 매우 적습니다. 일본의 세리사회는 지방세리사회에서 회비의 80%를 예산으로 쓰고 나머지를 본회인 세리사연합회에 보내지만, 우리나라는 반대로 되어 있습니다. 지방세무사회 회원들이 내는 회비의 80%를 본회 예산으로 쓰고 나머지를 지방세무사회에 내려보냅니다. 지방회의 예산권이 지방회 중심으로 운영되도록 조정해야 합니다. 또 인사권과 교육권을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로부터 시급히 독립시켜야 합니다.”

 

그는 인천지방세무사회를 맡게 된다면 회원 사무실의 수익 증대를 위한 방안을 내놓겠다고 말한다.

 

“인천지역은 그동안 중부회 내에서도 소외된 지역이었습니다. 구시가지와 신시가지가 양존하고 있는 인천지역의 특성과 남동공단 등을 중심으로 하는 업종의 특성을 잘 알고 있는 선배 세무사들의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청년 세무사와 여성 세무사 등 사무소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후배들을 위해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젊고 유능한 세무사를 양성해 사무실을 넘겨줄 생각도 갖고 있습니다."

 

최 세무사는 여성 세무사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최근 여성 세무사들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전문가로서의 장점을 잘 살려내고 있기 때문이다.

 

“2013년에 남인천지역세무사회장 임기를 마치면서 전국 최초로 여성 세무사를 지역세무사회장으로 세웠습니다. 현재 한국여성세무사회 수석부회장인 이찬희 세무사가 장본인이죠. 점점 여성 세무사가 늘면서 지역세무사회뿐 아니라 지방세무사회나 한국세무사회에서의 더 큰 역할이 기대됩니다. 저는 여성 세무사들의 발전을 위해 많은 도움을 드릴 방안을 더 열심히 연구하겠습니다.”

 

 

 

최훈 세무사 프로필

  • (현) 세무법인 정석 대표세무사
  • (전) 중부지방세무사회 부회장 (4년 역임)
  • (전) 남인천지역세무사회 회장
  • (전) 한국세무사회 업무조사 정화위원
  • (전) 인천·부천지역세무사연합회 회장
  • 국세청 25년, 세무사회 17년 경력
  • 부평고등학교 / 인천대학교 경영대학원(석사)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시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회적 가치 높여야
(조세금융신문=나종호 (사)한국강소기업협회 상임부회장) 코로나19는 우리 사회에 공동체 의식과 협력, 그리고 사회적 가치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었다. 코로나로 감염이 확산되자 많은 자원봉사자, 의사, 간호사들이 생업을 놓고 대구로 향했다. 정부는 빠른 진단과 투명한 정보공개로 대응했다. 이런 과정에서 우리나라는 세계가 주목하는 모범적인 선진 방역국이 되었고, 이로 인해 얻는 ‘K방역’의 신뢰성이 우리나라 기업들의 수출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처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활동이 위기 속에 기회가 되고 있고, 기업경영에서도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경영활동이 중시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글로벌 트렌드가 되고 있기도 하다. ESG은 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을 경영전략에 반영하는 것으로 이른바 ‘착한경영’으로 불린다. 즉, ESG경영은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활동으로 기업이 자원 재활용 등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과 사회공헌활동을 하며, 법과 윤리를 철저히 준수하는 지배구조 확립을 실천해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경영이념이다. 유럽이나 미국 등 선진국의 투자자들은 “ES
[초대석] 태원세무법인 이동심 공동대표 “ 납세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니 좋은 결과 가져와"
(조세금융신문=채흥기 기자) “태원세무법인이 창립 20주년을 맞는 지난해 10월 12일 공동대표로 경영일선에 참여하게 된 것은,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며 지난 13년의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것에 대해 이태원 대표님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경기 북부 최대 세무법인인 태원세무법인의 창립 20주년을 맞는 2020년 10월 12일 공동대표로 선임된 이동심 세무사에게는 참으로 의미있는 날이기도 했다. 그도 그럴 것이 13년 전인 2007년 10월 12일 창립7주년에 입사를 했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대학을 졸업하고 첫 직장으로 태원세무법인을 택했고, 바닥에서 시작해 13년 만에 공동대표에 오르기까지 했으니 성공한 커리어우먼으로 동료 여성세무서들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에 충분했다. 이태원 대표 세무사는 이동심 세무사를 공동대표로 추대한 이유에 대해, “무한경쟁으로 급변하는 시대에 나로서는 시장환경을 파악하고 결정하는데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보다 젊고 열정이 있는 젊은 세무사가 회사를 이끌어 주기를 기대하고 큰 틀에서 일만 하고 업무능력도 뛰어나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회사를 경영하는데 적격이라는 판단이 들어 이동심 세무사를 공동대표로 추대하기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