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김현준 국세청장이 23일 부가가치세 신고 점검 차 올해 신설된 연수세무서를 첫 방문했다.
지난 15일 수원세무서에 이은 두 번째 부가가치세 신고 현장 방문이다.
김 국세청장은 신고창구를 찾아 세무서를 방문한 납세자들로부터 어려운 점이나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신고안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얼마 남지 않은 부가가치세 신고기한까지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환경 속에서 내방납세자가 불편 없이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신고창구 운영 상황 등을 세심하게 점검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홈택스 원격 상담서비스, 챗봇, 신고안내 동영상 등 비대면 신고를 적극적으로 안내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각 과 사무실을 방문해 신설세무서 직원으로서 겪는 고충이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어렵고 불확실한 세정여건 속에서도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줘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 국세청장은 “지식정보・바이오・첨단산업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한 송도국제도시와 동춘동 재개발 지역의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영세사업자에 대한 납기연장, 환급금 조기지급 등 세정지원을 선제적으로 실시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지방국세청 청장, 국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개청된 인천청의 청사 부지 조기 확보 등 신축방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내 세무서장과 협심하여 세수관리 등 하반기 주요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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