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김현준 국세청장이 21일 오전 11시 이임식을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났다.
이날 김 청장은 “국민은 가난한 것보다 공정하지 못한 것에 분노한다”며 “국세청은 공정한 세정, 공평한 과세가 이뤄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엄정한 세법집행과 지속적인 과세시스템 정비로 탈루되거나 누락되는 세금이 없게 하고 우리사회 투명하지 못한 영역을 투명하게 공개해 음성적 탈세가 근절되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청장은 1년 2개월간의 국세청장 재임기간을 마치고, 이날 오후 김대지 국세청장이 새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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