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08 (금)

  • 맑음동두천 7.1℃
  • 흐림강릉 9.6℃
  • 맑음서울 7.8℃
  • 맑음대전 4.4℃
  • 맑음대구 2.5℃
  • 맑음울산 6.3℃
  • 맑음광주 6.8℃
  • 맑음부산 9.0℃
  • 맑음고창 7.9℃
  • 맑음제주 8.5℃
  • 맑음강화 8.1℃
  • 맑음보은 -0.5℃
  • 맑음금산 -0.4℃
  • 맑음강진군 2.4℃
  • 맑음경주시 1.1℃
  • 맑음거제 5.4℃
기상청 제공

[분양 톡톡] 11월 둘째 주(11월 08일~11월 14일) 분양일정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전국 아파트값 상승폭이 하향세를 보이는 가운데 11월 둘째 주는 지난주에 비해 분양단지가 대폭 감소했다.

 

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021년 11월 둘째 주에는 전국 17개 단지에서 총 5954가구 (일반분양 4997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주요 분양 물량은 경북 포항시 오천읍 '포항아이파크', 경남 진주시 가좌동 신진주역세권우미린, 대전 중구 용두동 '대전하늘채엘센트로'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파주시 동패동 'GTX운정역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 충남 아산시 배방읍 '힐스테이트천안아산역퍼스트' 등 4곳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 청약 접수 단지

 

9일 HDC현대산업개발은 경북 포항시 오천읍 용산리 360-13번지 일원에 '포항아이파크'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전용 75~101㎡, 총 1,14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용산지구는 인근의 원동지구, 문덕지구와 함께 1만4,000여 가구 규모의 주거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남포항IC를 통해 동해고속도로, 영일만대로 등으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메가박스, 하나로마트, 이마트 등 편의시설을 비롯해 냉천수변공원, 오천체육문화타운 등 녹지공간이 가깝게 자리한다.

 

◇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 단지

 

12일 금강주택은 경기 파주시 동패동 910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GTX운정역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2022년 7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아파트로 지하 1층~지상 15층, 15개동, 전용 84㎡, 총 778가구 규모다. 단지가 들어서는 운정3지구에서는 GTX-A노선 운정역이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 진행 중이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며, 주변으로 유치원, 중고교도 들어설 계획이다. 중심상업지구가 가깝고 파주 프리미엄아울렛, 이마트, 홈플러스, 메가박스 등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단식(斷食), 배고픔의 고통을 이기는 힘과 경영지혜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모 정치인이 갑작스레 단식을 이어가 많은 사람의 주의를 끌었다. 역사상 단식은 많은 사례가 있어 왔다. 단식(斷食)은 실타래 같이 이어져 있는 생명의 유지를 위한 음식공급망을 의식적으로 빠르게 끊어내는 것을 의미한다. 서서히 섭취를 줄이는 절식(節食)과는 다르게 그 배고픔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가 없이 크고 생물의 본능을 공격하는 것이라 정신과 육체 모두를 원시상태로 되돌리는 극기의 인내를 감수해야만 가능하다. 필자에게도 단식경험이 있다. 60년대 우리나라는 전쟁후유증으로 인한 궁핍한 경제로 국민학생들이 제대로 먹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지금도 생각나는 그때, 워낙 가난한 사정 때문에 하루에 한 끼도 못 채우고 수돗물로 배 채울 정도로 배고픔을 참아가며 열심히 공부해 항상 우등생 반열에 올랐던 절친이 있었다. 필자는 그 친구의 상황을 공감하기 위해 똑같이 하루에 한 끼로 하며 빈 배를 수돗물로 채우는 과정을 동반 체험해봤다. 결국 3일을 넘기지 못했다. 그 배고픔의 고통이 이루 말할 수 없었던 것이다. 필자는 배고픔을 수돗물로 채우고도 끝끝내 강한 의지로 항상 공부를 잘했던 그 친구를 정말 존경했고 후일 그 친
[초대석] 강호동 합천 율곡농협조합장 “현실로 다가온 농촌소멸…농업소득 증대가 해답”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황금빛 쌀보리가 넘실대던 농촌의 가을걷이가 막바지다. 땀방울로 일군 값진 곡식들은 전국으로 유통돼 식탁을 풍성하게 채운다. 국민 밥상의 근간이 되는 농촌 그리고 농업의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 농촌 경로당은 80대가 막내고, 아이 울음소리가 뚝 끊긴 마을이 점차 늘고 있다. 고령화와 인구감소 문제가 해결되지 못한 채 농촌소멸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어 씁쓸한 뒷맛을 남긴다. 이제는 농촌과 농업이 식량안보의 핵심이라는 개념적 접근을 넘어 식품산업, 물류, 관광 등 부가가치 창출과 고용을 증대시킬 수 있는 혁신 성장이 가능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자원임을 인식해야 할 때다. 농촌을 지원해야 한다는 소극적인 관점에서 벗어나 미래 사회의 중심에 농촌을 올려놓고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설계해야 한다. 농업생산력을 증진시키고 농민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이 있다. 농협이다. 올해로 창립 62년을 맞은 농협은 앞으로의 60년 대계를 위해 분주하다. 농업이 대우받고 농업인이 존경받는 미래를 구현하기 위한 청사진을 그리는 중이다. 첫 단추는 무엇일까. 농촌의 어려움과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근거리에서 청취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