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은행

“高물가 중앙은행 역할은?”…한은, 내달 ‘BOK 국제컨퍼런스’ 개최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내달 2일‧3일 진행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은행이 내달 2일과 3일 이틀간 ‘BOK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25일 한은은 이같이 밝히며 올해 컨퍼런스 주제는 ‘변화하는 중앙은행의 역할: 무엇을 할 수 있고, 해야 하는가’이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인플레이션 등 현안 과제와 경제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중앙은행의 새로운 역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노동시장 구조 변화와 소득불평등 확대 과정에서 중앙은행의 역할을 비롯해 기술 혁신의 편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중앙은행의 대응도 다룬다.

 

컨퍼런스는 이창용 한은 총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기조연설과 논문 발표 및 토론, 종합토론 성격의 패널세션으로 구성된다.

 

기조연설에는 로버트 타운센드(Robert Townsend) 미국 메사추세스공과대학(MIT)대 교수와 신현송 국제결제은행(BIS) 조사국장이 참석한다.

 

한편 BOK 국제컨퍼런스는 2005년부터 개최돼왔다. 국내외의 학계와 정책 일선의 저명인사들이 모여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개최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하되, 행사 진행 내용을 유튜브 및 페이스북으로 실시간 송출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