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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산업

[수소TF] 국제재생에너지기구, “2050년엔 전력 생산량 1/4 그린수소 생산에 투입될 것”

국제재생에너지기구, 수소 약 30% 국제 교역될 것으로 전망
산업부 “원활한 수소교역 이뤄지려면 초기 수소 시장 지원책 등 필요”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는 2050년 전력 생산량의 약 4분의 1이 그린수소 생산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생산된 수소의 약 30%는 국제 교역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제1회 청정수소 교역 이니셔티브(CHTI) 국제포럼’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산업부는 “원활한 글로벌 수소교역을 위해 청정수소 정의에 대한 공감대과 각국 수출입 인프라 구축 계획 공유, 초기 수소 시장의 지원책 등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교역국간에 소통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국가별 수소 교역 계획을 시작으로 수소 교역 당사국들의 수소 생산과 수출, 수입, 활용 계획에 대해서 발표됐다.

 

수소 수입국인 네덜란드는 2030년 약 400만톤의 수소를 로테르담항을 통해 해외에서 수입할 계획을 밝혔고, 일본은 액화수소, MCH(메틸사이클로헥산) 등 다양한 캐리어를 통한 수소 공급망 구축 계획을 설명했다.

 

수소 수출국인 호주는 그린수소 생산·수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영국은 저탄소 수소생산 지원 프로그램을 설명하는 등 참여국들은 각국의 수소 교역을 위한 준비과정을 설명했다.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산업실장은 축사를 통해 “청정수소의 글로벌 교역은 세계 각국에 탄소중립,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 청정에너지 수출 등 다양한 기회를 안겨줄 것”임을 강조하며 “수소 교역국 간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글로벌 청정수소 교역을 조기에 실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 산업부는 수소 교역 9개국 정부 인사와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IPHE) 등 국제기구와 호주,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사우디의 청정수소 인증제 전문가가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해 청정수소 교역 현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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