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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산업

[수소TF] 넥쏘 동호회원 황태진씨 “환경을 위해 수소차 선택했다”

LPG 충전소 지을 때도 거부감 높아…“수소도 같은 길 밟는 것”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27일 평택시 포승읍에서 열린 ‘수소 생산기지 준공식’에서 황태진(65)씨를 만났다. 그는 자신을 넥쏘 동호회 회원이라고 소개했다. 넥쏘는 현대자동차가 만든 수소차다. 황태진씨는 “환경을 생각해 수소차를 선택하게 됐는데 일반 차량보다 훨씬 기술력이 높아 만족도가 크다”며 미소지었다. 수소에 대한 그의 생각을 들어봤다.

 

Q. 수소차 동호회 회원이신데 어떻게 수소차에 관심을 가지게 됐나?

A. 코로나가 발생한 뒤 내가 환경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고민을 하고 있었다. 마침 차를 한 대 구입해야 하는데 어떤 차를 살까 하다가 우리 후손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일조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 수소차를 과감하게 선택하게 됐다.

 

Q. 수소차와 일반차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A. 저도 엔지니어지만 수소차는 제가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난이도가 높은 기술이 접목된 차라고 생각한다. 아내가 2010년식 아반떼를 몰고 있는데, 10년인 넘는 세월동안 일반차를 몰다 수소차를 운전하니까 굉장히 최첨단 기술이 많이 탑재돼 있다. 1세대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돼 있어 주행 중 핸들에 손만 올려놓으면 알아서 운전을 하고 차간거리 제동 등은 전혀 하지 않아도 된다. 앞차를 따라 자체적으로 속도를 유지하면서 운행을 하기 때문에 너무 편리하다.

 

특히 시내 주행을 많이 하는 분들에게 이 차를 추천하고 싶다. 왜냐하면 가다 서다를 반복하면 내연기관차는 연비가 뚝 떨어지지만 이 넥쏘차는 연비가 더 향상된다. 왜냐하면 시내에서는 고속으로 달릴 수가 없기 때문에 저속으로 많이 운행을 해야 하고 차가 정지돼 있을 때는 수소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일종의 배터리가 내장이 돼 있는데 이를 통해 모든 걸 컨트롤 할 수 있어 연비가 상당히 올라간다.

 

 

Q. 그럼 수소차를 운전하면서 안전에 대한 우려는 없나?

A. 제가 왜 불안감 없이 넥쏘차를 구매했냐하면 LPG 차가 처음 출시됐을 때, 그 다음 충전소를 지을 대도 거부감이 많았다. 그런 과정을 수소도 똑같이 밟아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수소차가 왜 안전하냐 하면 총으로 사격을 해도 폭발이 일어나지 않는다. 왜냐하면 수소는 산소보다 가볍기 때문에 나오는 순간 날아간다. LPG는 가라앉아 적체돼 폭발 위험성이 있지만 수소는 그렇지 않다.

 

Q. 그럼 우리나라 수소 산업이 어떤 식으로 발전할 거라고 보는가?

A. 나는 한전에서 보내주는 전기가 끊겨 정전이 일어날 때도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수소차 시동을 걸어 여기서 전기를 뽑아 쓸 수 있기 때문이다. 150W까지 뽑아 쓸 수 있기 때문에 정전이 돼도 발전기 한 대로 해결이 가능하다. 이처럼 앞으로 모든 산업이 수소로 바뀔 것이다. 현재는 석탄이나 석유, LNG, LPG를 활용하지만 이러한 에너지 자원을 전혀 쓰지 않더라도 수소로 모두 대체할 수 있다고 본다.

 

본 기획물은 정부광고 수수료로 조성된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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