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6 (금)

  • 구름많음동두천 -7.6℃
  • 구름많음강릉 -2.4℃
  • 구름많음서울 -5.5℃
  • 구름많음대전 -4.2℃
  • 구름많음대구 2.6℃
  • 구름많음울산 3.6℃
  • 흐림광주 -1.8℃
  • 맑음부산 6.4℃
  • 흐림고창 -3.5℃
  • 흐림제주 3.3℃
  • 구름많음강화 -7.8℃
  • 흐림보은 -3.1℃
  • 흐림금산 -1.4℃
  • 흐림강진군 -1.3℃
  • 구름많음경주시 2.9℃
  • 구름많음거제 4.0℃
기상청 제공

문화

[詩가 있는 아침] 내게 당신은 행복입니다

 

내게 당신은 행복입니다 / 김락호

 

헝클어진 내 삶을 빗질합니다

 

가슴에 고여 드는 행복 때문에

창문을 활짝 열고 숨을 쉬어야만 합니다

 

맘속 깊이 맺힌 사랑이 너울져

잔잔한 행복에 눈물 적시며

그 마음 고이 접어 감추고

광인이 되어가듯

헐헐한 웃음을 웃습니다

 

당신을 향한 바램이 너무 많아

내가 미워질까 봐

가슴 저미며 바라보던 내 눈빛에

당신은 꽃잎에 매달린 이슬방울처럼

초연한 모습으로 다가오십니다

 

이제는 세상을 향해

입으로 사랑을 노래하고

눈으로 진실을 이야기하며

당신과 함께하는 이 길이 행복입니다.

 

[시인] 김락호

(사)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이사장

대한문인협회 회장

도서출판 시음사 대표

대한문학세계 종합문화 예술잡지 발행인

명인명시를 찾아서 CCA TV 대표

대한창작문예대학 교수

저서: 시집 “시애몽”외 11권

소설: “나는 야누스다”

편저: “인터넷에 꽃 피운 사랑시”외 300여권

명인명시 특선시인선 매년 저자로 발행

시극 “내게 당신은 행복입니다” 원작 및 총감독

<CMB 대전방송 케이블TV 26회 방송>

 

[詩 감상] 박영애 시인

행복은 무엇일까? 질문을 한다면 답하는 사람마다 그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답이 나올 것이다. 어떤 이는 물질의 기준을 둘 수 있고, 또 어떤 이는 하는 일에 있어 성과나 만족도에 기준을 둘 수 있고, 또 다른 이는 가족이나 건강, 사랑, 봉사 등등 여러 가지 답들이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지금 나의 삶 속에서 가장 밀접하고 중점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그 행복의 기준점은 달라질 것이다. 필자는 그 어떤 것에 기준점을 둔다 해도 공통으로 들어가는 것은 사랑이라고 본다. 사랑이 없이는 내가 하는 일도, 가족도, 봉사도, 건강도, 물질도 함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다가오는 한가위에는 가족이든 연인이든, 이웃이든 더 많이 사랑하고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김락호 시인의 ‘내게 당신은 행복입니다’ 시향과 더불어서 따뜻한 사랑으로 스미는 가을 되기를 기대해 본다.

 

 

[낭송가] 박영애

충북 보은군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부이사장

대한문인협회 정회원

(현) 시인, 시낭송가, MC

(현) 대한창작문예대학 시창작과 교수

(현) 대한문학세계 심사위원

(현) 대한문인협회 금주의 시 선정위원장

(현) 시낭송 교육 지도교수

(전) 대한시낭송가협회 회장

(현) 대한시낭송가협회 명예회장

(현) 문화예술 종합방송 아트TV '명인 명시를 찾아서' MC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