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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신간] 이제 성공의 필수지식 투자와 M&A를 소설로 읽는다!

이중욱 회계사, 스타트업 M&A 기업소설 ‘비하인드 바이아웃’ 발간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비하인드 바이아웃’(이중욱 회계사 지음, 더올림컴퍼니 펴냄)’은 기업들이 M&A를 성장전략으로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창업을 누구나 한번쯤 고민하게 되면서 M&A가 회계지식처럼 성공을 위한 필수 지식이 되어가고 있는 요즘, 투자 및 M&A 업무 종사자들 또는 스타트업 관계자들 혹은 이러한 일들에 관심있는 직장인, 학생들이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함께 투자와 M&A의 기본지식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가상의 한 대기업인 ‘로지’가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플랫폼 스타트업을 M&A하기로 결정하면서 시작하는 이야기는 경영권 확보 및 M&A 경쟁, 기업의 성장전략, M&A의 과정, M&A 이후의 기업운영, 성공적인 브랜딩 및 스토리텔링, 그리고 ESG이슈까지 비즈니스 현장에서 일어나는 긴박감 넘치는 사건들이 반전을 거듭하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스타트업을 꿈꾸는 사람들의 희망과 꿈을 잃지 않고 자신의 삶의 주도권을 찾고자 용기를 내는 이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도 함께 담아내고 있다.

 

전도유망한 스타트업 회사를 둘러싸고 벌이는 기업들의 인수 경쟁, 최대주주가 되어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한 지분 싸움 등의 스토리를 따라가면서 숨가쁜 M&A현장을 그대로 느끼고 장막 뒤에서 일어나는 일들까지 시선을 확장하다 보면 글쓴이가 소설 속의 장치로 활용하는 M&A의 배경 지식을 통해 M&A를 저절로 이해하게 된다.

 

M&A의 인수 및 매도 주체 쪽에서 각각 필요한 지식과 함께 스타트업이 생존하고 나아가 캐쉬아웃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꼭 알아야 절차와 과정, 준비해야 할 사항들이 소설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기업의 여러 활동과 기업가치에 대한 지식도 쌓을 수 있어서 재미있는 소설로서뿐만 아니라 주식 투자를 비롯한 자본시장의 다양한 활동의 안내서로 활용할 수도 있다.  

 

책의 전반부는 스타트업을 인수합병하여 업계의 리더 자리를 굳히는 전략을 택한 대기업들의 생존을 위한 다이나믹하고 절박한 의사결정의 순간 및 해당 스타트업을 둘러싼 경쟁기업들의 인수전을 저자의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현실감있고 생생하게 그리면서 서로간의 견제와 음모를 파헤친다.

 

후반부에서는 M&A이후 통합의 과정, 성장가도를 달리던 기업들이 겪게 되는 다양한 역경과 치열한 경영권 분쟁,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고민하는 과정과 전반부의 M&A인수전에서 비밀스럽게 가려졌었던 뒷배경에 대한 스토리가 반전을 거듭하며 이어진다.

 

재무·회계 자문 20년 경력의 기업 가치평가 및 M&A 전문가인 저자 이중욱 회계사는 그동안 기업 가치 평가와 M&A 분야의 실무서 베스트셀러 저자로 업계에 알려져 있다.

 

저자는 “이제 우리나라도 투자활동이 일반화되고, 창업이 활성화되고 있는 시대를 맞아 회계 뿐 아니라 M&A도 직장인과 학생들의 필수지식이 되어가고 있다”며, 성공적인 창업, 기업의 성장 그리고 투자 및 M&A를 꿈꾸는 모든 사람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쓴 책이니 소설처럼 쉽게 읽으면서 유용한 지식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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