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9 (일)

  • 구름많음동두천 16.1℃
  • 맑음강릉 19.3℃
  • 맑음서울 17.2℃
  • 맑음대전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18.6℃
  • 맑음광주 18.6℃
  • 맑음부산 20.5℃
  • 맑음고창 17.1℃
  • 구름많음제주 19.2℃
  • 구름조금강화 15.2℃
  • 맑음보은 17.3℃
  • 구름조금금산 17.8℃
  • 맑음강진군 19.4℃
  • 맑음경주시 18.8℃
  • 맑음거제 18.6℃
기상청 제공

문화

[신간] 상속·증여세법 이론과 실무 출간...실무자와 자산가 필독서

마숙룡, 이일화 세무사 공저
"재산을 나누고 자산을 늘리는 골든타임을 준비하라"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국토부의 2021년 집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토지주택 가구의 약 70% 이상을 50대 이후가 소유하고 있으며, 이는 상속 및 증여를 통한 부의 이전이 본격화되는 시기를 의미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대한 이해는 절세의 도구가 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실무자들에게 필요한 상속, 증여세법 기초 실무 이론서인 <2023상속, 증여세법 이론과 실무>(더테라스 출간, 마숙룡, 이일화 세무사 공저)가 출간됐다.

 

자산가들에게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세법을 정확히 이해하고 적용하는 것은 과소납부로 인한 가산세 부담을 줄이고 세무조사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대한 이해는 자산관리에 도움이 되며, 보다 나은 절세 방안을 찾는 도구가 되기도 한다. 특히, 규모가 큰 거래의 경우에는 세무사와 회계사 등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는 것이 큰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이 책은 매 문단마다 관련 세법령의 조항들을 찾아 표기하여, 실무에 바로 적용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상속세 및 증여세법을 실무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세법이 개정된 연도가 중요하다. 부과제척기간이 최대 15년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최신의 세법을 적용했다.

 

또한, 상속세와 증여세는 부의 무상 이전을 규제하는 점에서 동일하지만, 실생활에서 더 자주 일어나는 일들이 증여와 관련된 세금 문제이기 때문에, 이 책에서는 증여세 법조문에 더 많은 조항을 할애했다.

 

이를 통해, 자산가들은 자산의 규모가 어느 정도로 커지는 경우에는 수시로 자문을 받거나 사전에 검토할 수 있게 도와준다.

 

자산가들은 탈세가 아닌, 법의 테두리 안에서 가장 세금을 적게 내는 방법, 즉 절세를 연구해야 한다.

 

이 책은 자산가들에게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전략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과소납부로 인한 가산세 부담을 줄이고 세무조사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는 자산관리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속세 및 증여세법의 이해는 단순히 세금 납부의 문제를 넘어, 부의 올바른 이전을 위한 중요한 요소다. 이 책은 이러한 점을 강조하며,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해 나중에 큰 세액이 고지되어 과세관청과의 다툼을 예방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또한, 상속세 및 증여세법의 이해는 자산가들이 세법을 바르게 이해하고 적용함으로써, 세무사와 회계사 등의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세금을 정확히 납부하는 동시에, 법의 테두리 안에서 최대한 세금 부담을 줄이는 방법을 찾는데 필요하다.

 

상속세 및 증여세법을 이해하는 것은 단순히 세법을 알아두는 것이 아니라,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사전에 대비하고 대응하는 데 필요한 지식을 얻는 것을 의미한다. 이 책은 그러한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실무자들 뿐만 아니라 자산가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Without 김우중, No 트럼프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미국 대통령 트럼프의 출현은 신의 장난일 정도로 이어진 인과관계의 신비함을 보여준다. 민주당 바이든 대통령의 우연찮은 치매 소문으로 뒤이어 바통을 받은 여성 후보 해리스의 돌풍으로 트럼프는 위기 상황에 직면했지만, 유세 도중 귓불을 스치는 총격의 도움으로 반전에 성공, 대통령에 올랐다. 트럼프는 지금 재정 도탄에 빠진 미국을 구하기 위해 앞뒤를 재지 않고 총칼이 아닌 총칼을 휘두르고 있다. 세계 최고의 경찰국가인 미국의 횡포에 온 세계가 불안하게 지켜보고 있다. 필자는 이 트럼프를 보면 필자가 30여 년 모신 대우그룹 창업자인 고 김우중 회장과, 서울 여의도와 부산, 대구에 있는 7개의 주상복합 빌딩인 트럼프월드가 생각난다. 이 트럼프월드 빌딩 사업은 당시 미국 부동산 개발사업자인 트럼프와 대우그룹 김우중 간에 맺어진 합작 개발사업이다. 김우중과 트럼프, 이 인연이야말로 부도 일보 직전의 부동산 개발사업자인 트럼프를 살려낸 일등공신이다. 1998년 미국의 부동산 침체로 도산 위기에 빠진 트럼프는 구세주가 되어줄 합작업자를 찾고 있었다. 뉴욕 맨해튼 빌딩에 대우실업의 뉴욕지사와 트럼프 개발회사가 같은 층에 있어 트
[인물탐구] 임광현 국세청장, 56년 인생 궤적…시골 전학생부터 국회의원 국세청장까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이재명 정부 초대 임광현 제27대 국세청장의 인생은 마치 잘 짜인 직물과 비슷하다. 그는 지방의 작은 마을에서 중학교 때 서울로 떠나 명문고와 명문대를 나왔다. 군 생활은 보안병으로 지냈으며, 행정고시를 거쳐 철저히 국세청 최고급-최고위 보직 경로를 밟았다. 현직 공무원 시절 정권 교체로 국세청장에 오르진 못했으나,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4번을 받아 확정권에 배치됐으며, 이재명 정부 출범 후 국세청장에 올라 권력기관 마지막 보루를 지키게 됐다. 문민정부 이래 많은 국세청장들이 있었지만, 정부·여당에서 동시에 높은 신임을 받고, 그 둘 사이를 오갈 수 있고, 오갈 것이라고 기대받는 인물은 임광현 국세청장이 유일하다. 이는 순전히 그의 역량 때문만이라고만은 할 수 없다. 제아무리 뛰어난 인물도 시대란 큰 흐름에선 조각배에 불과하다. 임광현 청장이 거친 시대를 짚어봤다. ◇ 홍성군 계장댁 두 형제 임광현 국세청장은 1969년 5월 12일 충남 홍성군 홍동면 홍원리 모전마을에서 태어났다. 부친 임모씨는 홍성군청 계장을 지냈고, 모친 송모씨와 더불어 지역내 인망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광현 청장 형제는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