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3 (화)

  • 흐림동두천 0.6℃
  • 흐림강릉 7.1℃
  • 서울 3.1℃
  • 대전 3.3℃
  • 대구 5.9℃
  • 울산 9.0℃
  • 광주 8.4℃
  • 부산 11.1℃
  • 흐림고창 9.8℃
  • 흐림제주 15.4℃
  • 흐림강화 1.1℃
  • 흐림보은 2.6℃
  • 흐림금산 3.2℃
  • 흐림강진군 8.9℃
  • 흐림경주시 6.6℃
  • 흐림거제 8.8℃
기상청 제공

[분양 톡톡] 04월 3주(04월 19일~04월 25일) 분양일정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재건축 규제 완화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4월 셋째 주에는 전국 7곳에서 청약 접수를 받는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4월 셋째 주에는 전국 7곳에서 총 4089가구(오피스텔 주상복합 테라스하우스 포함)가 공급된다.

 

눈여겨볼만한 단지는 금성백조가 공급하는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다.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 새 아파트로 인근 단지 분양권 대비 절반가량의 합리적인 분양가에 거주 의무 기간이 없다. 특히, 전용 102㎡타입의 경우에는 50% 추첨제가 적용돼 치열한 청약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모델하우스는 11곳에서 오픈할 예정이며 당첨자 발표는 14곳, 계약은 15곳에서 진행된다.

 

◇ 청약 접수 단지

 

20일 금성백조는 검단신도시 AB3-2블록에 선보이는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76~102㎡, 총 1172가구 규모다. 바로 앞에 메인대로가 위치해 차량을 통한 이동이 수월하다.

 

같은 날 대우건설은 경남 김해시 안동 1지구 도시개발사업 2블록 1로트 일대에 짓는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2차'의 1순위 청약접수가 실시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7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380가구로 조성된다. 동김해 IC를 통해 부산, 창원, 양산 등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도보를 이용해 부산김해경전철 인제대역을 이용할 수 있어 김해 및 타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편리하다.

 

◇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 단지

 

23일 경기도 판교 제2테크노밸리 C2블록에 들어서는 '판교 아이스퀘어'가 분양 홍보관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선시공 후분양으로 공급하는 '판교 아이스퀘어'(C2블록)는 오피스텔을 비롯해 업무, 상업, 문화시설 등이 들어서는 복합단지이며,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전용면적 23~84㎡ 규모의 오피스텔 251실과 상업시설이다.

 

같은 날 한진중공업은 대구 수성구 파동 540-14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수성 해모로 하이엔'의 모델하우스를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21층, 11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795가구 중 576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수성못, 가청호수가 있으며 파동초, 용계초, 덕화중, 지산중, 수성중·고, 능인중·고, 등이 인접해 있어 교육여건이 편리하다. 모델하우스 방문은 사전예약 후 가능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관세 모범택시(차량번호: 관세 125)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요즘 드라마 모범택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복수 대행 서비스’라는 설정은 단순한 극적 장치를 넘어, 약자를 돌보지 않는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정면으로 비춘다. 시청자들이 이 드라마에 열광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누구나 삶을 살다 보면 “정말 저런 서비스가 있다면 한 번쯤 이용하고 싶다”는 충동을 느낀다. 약자를 대신해 억울함을 풀어주는 대리정의의 서사가 주는 해방감 때문이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도 같은 맥락에서 읽힌다. 한강대교 아래에서 정체불명의 물체를 발견한 주인공이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지만, 모두가 무심히 지나친다. 결국 그는 “둔해 빠진 것들”이라고 꾸짖는다. 위험 신호를 외면하고, 불의와 부정행위를 관성적으로 넘기는 사회의 무감각을 감독은 이 한마디에 응축해 던진 것이다. 이 문제의식은 관세행정에서도 낯설지 않다. 충분한 재산이 있음에도 이를 고의로 숨기거나 타인의 명의로 이전해 납세 의무를 회피하는 일, 그리고 그 피해가 고스란히 성실납세자에게 전가되는 현실은 우리 사회가 외면할 수 없는 어두운 그림자다. 악성 체납은 단순한 미납이 아니라 공동체에 대한 배신행위이며, 조세 정의의 근간을 흔든다. 이때 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