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에 따라 차주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확대적용이 내년 7월에서 1월로 앞당겨 조기 시행됨에 따라 건설사들은 청약을 서두르는 모양새다. 또, 청약 및 대출 규제가 적은 지방 비규제지역에서도 알짜 단지들이 청약을 앞두고 있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021년 12월 셋째 주에는 전국 34개 단지에서 총 1만8593가구 (일반분양 8041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주요 분양 물량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호반써밋동탄'과 경기 부천시 소사본동 '힐스테이트소사역', 대구 동구 효목동 '동대구푸르지오브리센트' 등이다.
◇ 청약 접수 단지
14일 호반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A62블록에 '호반써밋동탄'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9개동, 전용 74·84㎡, 총 744가구 규모다. 동탄2신도시 마지막 주거지구인 '신주거 문화타운' 중심부에 위치해 교통, 교육, 자연 환경을 두루 갖춘 후분양 단지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예정된 SRT동탄역을 이용할 수 있고, 신리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등의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유치원 용지와 다양한 학교용지가 있고, 근린상업용지도 계획돼 있다.
◇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 단지
17일 DL이앤씨는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산65-3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신곡파크프라임'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5개동, 전용 84㎡, 총 650가구 규모다. 발곡근린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반경 1km 내에 다수의 초중고교 교육시설이 위치한다. 의정부 경전철 발곡역과 지하철1호선 회룡역과 의정부역이 가깝다. 특히 의정부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예정돼 있어 주변 지역에 대한 미래 가치 기대감이 높은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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