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매수세 위축에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폭 둔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다음 주 분양 물량은 지방 위주로 진행된다.
1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1년 12월 넷째 주에는 전국 13개 단지에서 총 7255가구(일반분양 6041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주요 분양 물량은 대구 동구 신암동 '동대구역센텀화성파크드림', 울산 울주군 청량읍 '울산뉴시티에일린의뜰2'차, 충남 아산시 배방읍 '힐스테이트천안아산역듀클래스' 등 대부분 지방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더샵송도아크베이', 충북 음성군 대소면 '음성푸르지오더퍼스트', 전남 나주시 송월동 '나주역자이리버파크' 등 8곳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 청약 접수 단지
21일 화성산업은 대구 동구 신암동 139-69번지 일원에 '동대구역센텀화성파크드림'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15층, 22개동, 전용 39~111㎡, 총 1458가구 규모다. 이중 95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가 들어설 신암재정비촉진지구는 6개의 재개발 사업과 1개 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으로, 향후 동대구 역세권을 중심으로 8,000여 가구 규모의 신흥주거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도시철도 1호선 동대구역, 동구청역,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등이 가깝고 동대구로, 아양로 등 도로망도 인접해 있다. 신세계백화점, 파티마병원, 동구청, 평화시장, 이마트 만촌점, 현대시티 아울렛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 단지
21일 대우건설은 충북 음성군 대소면 성본리 34-2번지 일원에서 '음성푸르지오더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 74~110㎡, 총 1048가구로 지어진다. 단지는 음성 기업복합도시라 불리는 성본산업단지 내 첫 민간분양 아파트다. 주변으로 중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를 비롯해 국도 21호선, 국지도 82호선, 지방도 513호선 등 도로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KTX고속철도 오송역, 중부내륙고속철도 감곡역(예정), 청주국제공항 등의 이용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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