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이억원(53)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사진)이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에 내정됐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7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에 이 국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 내정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행시 35회에 공직에 들어섰다.
기재부 종합정책과장, 주제네바유엔사무처 및 국제기구대표부 공사참사관, WTO(세계무역기구) 국내규제작업반 의장, 기재부 경제구조개혁국장 등 주요 직책을 맡았다.
도규상 전임 경제정책비서관은 아직 거취가 정해지지 않았으나, 금융위나 국무조정실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도 전 비서관은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기재부 경제정책국장 등을 지냈으며, 2018년 12월부터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으로 활동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