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공식적인 업무에 착수했다.
추 부총리의 첫 과제는 11일 진행될 예정인 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 당정협의로 지목된다.
기획재정부는 10일 추 부총리는 이날 0시로 업무가 개시됐다고 밝혔다.
아직 추 부총리의 임명이 공식적으로 이뤄진 것은 아니지만, 김부겸 국무총리가 제청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재가하면 추 부총리의 임기는 10일부터 시작된다.
추 부총리는 업무개시 첫 일정으로 윤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며, 이후에는 내일 국회에서 진행되는 2차 추경 편성 당정 협의에 참석한다.
추 부총리는 여당과 함께 추경 재원을 조달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추 부총리 취임은 11일 열리며, 12일 2차 추경안 의결을 위한 국무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추 부총리는 12일 관계 장관 합동 브리핑에서 공식적으로 2차 추경안을 발표한다.
추경안 발표에 이어 수입원자재가 상승, 고물가 대응, 서민 생활 안정 등도 같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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