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분양 톡톡]6월2주(6월 08일~6월 14일) 분양일정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부동산 시장의 청약 열기가 뜨겁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오는 8월까지 주택법 시행령을 개정해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및 성장관리권역과 지방광역시 도시지역의 민간택지에 대한 전매제한 기한을 6개월 이내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시까지 강화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면 공급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청약 열기가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월 둘째 주에는 전국 27곳에서 총 1만5308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이번 주에는 인천, 경남, 광주 등의 지역에서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인천 부평에서는 부평 내 랜드마크 아파트로 기대되는 '부평 SK VIEW 해모로'가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경남 김해에서는 대암산으로 둘러싸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이안 센트럴포레 장유'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또, 광주 북구에서는 '더샵 광주포레스트'의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

 

견본주택은 10곳이 오픈한다. 서울 동대문에서는 청량리 미주상가 B동 개발사업인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다. 인천 서구와 경기 고양에서는 '북청라 하우스토리'와 '행신 파밀리에 거제아시아드'의 오프라인 견본주택과 사이버 견본주택이 동시에 문을 열 예정이다. 오프라인 견본주택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방문예약제로 운영된다.

 

◇ 청약 접수 단지

 

9일 SK건설과 한진중공업 컨소시엄은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145-10번지(부개서초교북측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일원에 들어서는 '부평 SK VIEW 해모로'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7개동, 전용면적 36~84㎡, 총 1559가구 규모며, 이중 88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1호선·인천 지하철 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이 가깝고 부개역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 GTX-B노선이 부평역으로 향후 연결 개통될 예정이다.

 

같은날 대우산업개발은 경남 김해시 삼문동 90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안 센트럴포레 장유'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24층, 1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347가구 규모며 이 중 33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는 바로 앞 대청로를 비롯해 인근에 있는 금관대로, 남해고속도로 등을 통해 창원·부산 등 광역 이동이 수월하다. 또한 창원 웅동과 김해 장유동을 잇는 국도 58호선을 통해 10분 대로 창원 도달이 가능하다. 주변 위치한 롯데마트, CGV, 메가병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한 걸음에 누릴 수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대암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고 도보 10분 거리에는 능동초·중, 김해삼문고가 자리 잡고 있다.

 

◇ 견본주택 개관 예정 단지

 

12일 현대건설은 동대문구 청량리동 235-6번지(미주상가 B동 개발사업)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오피스텔의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0~44㎡, 오피스텔 954실·상업시설·공공업무시설로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청량리동 주민센터, 자치회관, 동대본부 등 기존 동주민센터 시설과 문화·복지 관련 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교통은 지하철 1호선·경의중앙선·분당선·KTX·ITX 등 5개 환승역인 청량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롯데건설은 부산진구 부암동 567번지(부암 1구역) 일원에 선보이는 '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의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4층, 21개동, 전용면적 59~101㎡, 총 2195가구 규모며 이 중 144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백양산을 배후에 두고 있는 숲세권 아파트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단지가 부산 중심에 위치해 동서고가, 기아대로, 백양터널, 수정터널 중앙대로를 통해 부산의 주요 교통망으로 빠르게 진입이 가능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칼럼] 관치금융의 덫에 걸린 농협금융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최근 농협금융지주와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농협증권 사장 인선을 놓고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여기에 금감원까지 가세하면서 관치금융에 대한 논란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농협증권 정영채 사장의 연임 도전과 관련이 있다. 정 전 사장은 옵티머스 펀드 사태를 일으켜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장본인이다. 여기에다, 폐쇄적인 조직운영, 개인 사법리스크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6년간 장기 집권에 성공한 저력을 보였다. 그러나 증권사태가 범농협 차원의 규제 리스크로 확산되는 가운데 정영채 전 사장이 4연임에 도전하자,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쟁점을 살펴보면, 농협중앙회는 이번에는 농협 출신 인사를 추천해 농협증권의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반면,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자본시장 전문가를 앉혀야 한다고 반발하면서 농협중앙회와 마찰이 일어난 것이다.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이석준 지주회장의 말도 일리가 있고, 범농협 차원의 리스크관리가 중요하다는 대주주의 판단도 일리가 있다. 참고로, 농협중앙회는 농협금융지주 지분 100%를 소유한 1인 최대 주주다. 문제는 금감원이 농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