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2018년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캐디가 포함됐다.
이는 캐디에게는 엄청난 사건으로, 그간 캐디 교육에 대한 방향성이 없던 상태에서 국가가 국가직무능력표준을 만들어 시스템적으로 관리하겠다는 것은 일과 교육 훈련, 나아가 자격까지 연계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즉, 전문 직업으로써의 인정받는 단초가 된 셈이다.
이와 관련해 이번에 출간한 《캐디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캐디직무교육을 위한 국내 첫 번째 도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책은 NCS의 7가지 능력 단위를 30차시로 나눠 캐디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나 캐디 업무를 하고 있는 이들에게 캐디가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하며, 전문적인 스킬은 무엇인지에 관해서 기초적인 관점에서 기술했다.
특히, 현재 NCS에서는 캐디 직무가 2018년 골프 규칙을 기준으로 하고 있는 가운데 2019년에 골프 규칙이 33년 만에 전면적으로 개정됐다. 아직 최신 골프 규칙이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캐디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은 2019년 개편된 골프 규칙을 기반으로 캐디 업무 내용이 반영됐다.
이처럼 《캐디가 알아야 할 모든 것》가 최초의 캐디 NCS 적용 도서인 만큼 앞으로 캐디를 직업으로 삼으려는 이들에게는 필독서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중, 성창호, 이동규, 차예준, 이정현, 박규빈, 성채리 공저/조세금융신문/47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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