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09 (화)

  • 흐림동두천 25.3℃
  • 흐림강릉 27.2℃
  • 서울 25.9℃
  • 대전 26.1℃
  • 흐림대구 27.7℃
  • 흐림울산 28.3℃
  • 구름많음광주 27.3℃
  • 구름많음부산 27.4℃
  • 흐림고창 27.7℃
  • 구름조금제주 27.9℃
  • 구름많음강화 25.8℃
  • 흐림보은 25.0℃
  • 흐림금산 27.1℃
  • 구름많음강진군 26.9℃
  • 흐림경주시 28.6℃
  • 구름많음거제 27.2℃
기상청 제공

인천본부세관, 1천억원대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밀수 유통한 일가족 검거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누나에 매형 등 일가족이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1천억원대를 밀수해 전국에 유통시킨 조직원 8명이 검거됐다.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에서 밀수입된 가짜 비아그라·시알리스 등 발기부전치료제를 국내에서 재포장하거나, 새로운 성기능개선제를 제조해 전국에 유통시킨 조직원 8명을 검거하고, 이중 2명을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주범 A씨는 2018년 12월경부터 캡슐제조기, 자동포장기 등 의약품 제조기계를 지방의 외딴 주택에 설치했다. 완성품 약 584만정, 진품시가 약 1000억원 대를 제조한 후 전국에 유통하였으며, 자신의 누나, 매형 등 일가족을 범행에 가담시켜 가족사업 형태로 운영했다.

 

 

이들은 밀수입된 가짜 비아그라·시알리스(560만정)와 국내에서 구입한 가짜 비아그라‧시알리스(21만정)를 정품과 똑같은 용기 및 스티커 등을 이용해 재포장했다. 

 

밀수입된 가루상태의 실데나필(성기능개선제 원료)과 옥수수 전분 등을 혼합한 ‘아드레닌’ 등 캡슐형태의 새로운 성기능개선제를 제조(약 3만정)해 전국의 도매업자들에게 유통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불법 제조된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복용할 경우 심장마비, 뇌졸중 등의 치명적인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에 위험하다. 

 

인천본부세관은 이들에게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밀수입해 공급한 밀수업자를 추적하는 한편,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불법의약품의 국내 반입‧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정치가는 직업인가? 소명인가?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1948년 3월 12일, 미 군정청에서 장덕수 피살사건에 대한 증인심문이 열렸다. 동아일보 주필, 보성전문학교 교수 등을 지낸 장덕수는 해방 후 한민당을 창당하며 해방직후에 중요한 인물로 자리매김했지만 1947년 12월 장덕수는 경찰관 박광옥 등에 의해 살해되었다. 미군헌병이 증인을 데리고 들어왔는데 검은 두루마기에 검은 구두, 검정 태 안경에 검정색 중절모를 든 증인이 증인석에 조용히 앉았다. 검사의 인정심문이 시작됐다. “이름은?” “김구요.” “직업은 무엇이요?” “독립운동이요.” “아니 그것말고 직업이요! 정치가죠?” “아니요. 미군양반, 내 직업은 정치가가 아니라 독립운동이요, 난 평생 독립운동을 소명으로 알고 살아온 사람이오. 정치같은 더러운 직업은 추호도 생각해본 적이 없오.” 이날 기자석에서 취재를 하던 조선통신 사회부 기자 조덕송은 이 순간의 환희를 회고록에 담았다. (가슴이 뻑뻑해지도록 치밀어 오르는 뜨거운 감격에 자기를 주체못해 눈시울까지 뜨거워짐을 의식했다.) 김구가 증인으로 소환된 까닭은 공범 중 한 사람인 김석황이 김구가 이끌던 한독당 간부여서 김구가 배후인물로 의심을 받았기 때문이다.
[인물탐구]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발자취, 그곳에 삼중고 돌파 해답있다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지난해 23년 숙원이던 완전 민영화에 성공했다. 이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더니 주가 또한 상승장이다. 자연스럽게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의 리더십에 눈길이 간다. 손 회장은 최연소 전략기획부장을 거쳐 회장직에 오른 인물이다. 연임에 성공한 뒤엔 굵직한 과업들을 달성해내며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올해엔 금융 디지털 전환과 기업가치 제고에 힘을 실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금융권에선 손 회장의 연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그만큼 우리금융 내부는 물론 외부에서도 그가 가진 능력치에 대한 평가가 높다. ◇ 23년 염원 완전민영화 품에 손 회장의 업적은 크게 세 가지다. 완전 민영화 성공, 호실적 달성, 종합 금융그룹 체제 구축 등이다. 우리금융에 있어 완전민영화는 최대 숙원이자 과제였다. 우리금융의 완전 민영화 이슈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선 예금보험공사(예보)가 외환위기 이후 금융회사 구조조정 중 우리금융에 12조8000억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한 시점부터 거슬러 올라가야한다. 예보는 2001년 8월 옛 우리금융과 경영계획이행약정(MOU)을 체결했다. 그러면서 그룹 내 투자은행(IB) 기능 집중, 은행 자회사의 단계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