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5 (화)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고태진 관세사, 수출입 中企 사업주 위한 ‘가이드 북’ 출판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업경영 실전 가이드북’ 수출입 분야 집필진 참여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최근 중소기업을 위한 ‘기업경영 실전 가이드북’(이하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총 5권으로 출판된 가이드북은 12명의 전문가가 금융, 세무, 회계, 인사, 노무, 법무, 규제, 생산관리, 기술, 특허, 경영전략, 창업, 벤처, 정보화, 마케팅/디자인, 수출입 등 기업경영에 필요한 모든 것을 총망라해 1000문 1000답식으로 풀어냈다.

 

특히 본지 칼럼니스트인 고태진 관세사(경영학 박사, 관세법인 한림)는 이번 ‘가이드 북’에서 수출일반에서 수출계약 및 FTA 이르기까지 수출입 전반에 대한 내용을 Q&A식으로 풀어 집필하였다.

 

'가이드 북'에는 수출일반, 수출계약 및 절차, 관세통관, 관세환급 및 절차, 관세통관, 관세환급 및 품목분류, FTA 일반, FTA 적용 및 통관, 원산지 판정, 원산지 서류 및 관리 등 수출입 실무 전반에 관한 사항 중 실무에 꼭 필요한 내용만 알차게 담아냈다.

 

이 책은 수출에 관심은 있으나 어떤 것부터 해야 할지 몰랐던 사업주에게 ‘사이다’처럼 시원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고태진 관세사는 “올해 코로나19로 경영이 특히 어려운 가운데 중소기업들은 대기업에 비해 정보가 현격히 비대칭적이며 접근조차 하지 못해 적합한 정보를 경영에 적용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이번 수출입 분야 가이드북은 그간 기업들을 상담하고 컨설팅하며 공통적이고 반복적으로 궁금해 했던 내용과 FTA와 같이 전문적인 분야의 주요 내용을 알기 쉽게 풀어써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집필 배경을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격동과 혼동을 이기는, 통통정정기기직직학학(統統政政企企職職學學)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작년 12월에 느닷없이 터진 비상계엄, 그리고 탄핵, 대선, 그에 따라 벌어진 국민 간의 분열과 혼란은 그야말로 우리 대한민국을 격동의 아수라장으로 내몰리게 했다. 이 여파로 경제는 곤두박질, 어려워진 민생과 불투명한 미래로 인해 모든 국민들의 마음 속은 불안과 두려움으로 새까맣게 타고 들었다. 누구를 만나던 정치 얘기 끄집어내면 서로 얼굴을 붉히고 가족 간에도 정치 얘기로 언쟁이 높아지고 사람들 간의 교류가 화기애애보다는 앙앙불락의 분위기가 드세다. 드디어 새로운 정치권력을 선택하기 위한 대선의 여정이 바야흐로 끝나 엄정한 국민들의 선택에 따라 새정부가 들어섰다. 새정부의 과제는 무엇일까? 독립투사인 김구 선생은 평소 얘기한 나의 소원으로 첫째 독립, 둘째도 독립, 셋째도 완전한 독립이라 천명했다. 이 시국에 우리 국민들의 소원도 첫째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안정된 민생이라 천명하고 싶을 정도로 국민들 개개인의 생활안전과 소득이 대내외적의 변수로 인해 앞날을 가름하길 힘들 정도로 암울하다. 온갖 학자와 정치가들이 짖어대는 경제회복의 전략을 보면 하늘의 뜬구름 잡는 미사여구의 입방아에 불과하다. 필자는 이
[탐방] ‘관세청 핵심 브레인 조직’,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국민안전 vs 신속통관 상반된 가치 ‘동시 구현’ 법규준수도 관리부터 AI 활용까지 정밀 ‘타깃팅’…실시간 위험 관리 급변하는 물류사회 ‘첨단 시스템과 기관별 협력’으로 국경 지키는 파수꾼 지난 5월 20일, 서울세관 대강당은 수출입업체와 관세사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관세청이 주최한 ‘법규준수도 개편 설명회’에 참석한 이들은 개편 내용 하나하나에 집중하며 귀를 기울이는 모습이었다. 그런데 이러한 설명회를 주관한 곳이 바로 관세청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CBTC; Customs Border Targeting Center)라는 사실에 의문을 갖게 됐다. 위험 관리를 담당하는 줄로만 알았던 센터가 왜 굳이 기업의 법규준수도 개편을 설명하는 것일까? 이 의문증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관세청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를 직접 찾아가 보았다. 위험 관리의 시작점, ‘법규준수도 관리’ 송기웅 관세청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 총괄기획팀장은 해당 질문에 대해 “법규준수도 관리는 위험 관리의 가장 기본적인 출발점이자 핵심”이라고 명쾌하게 답했다. 매년 1억명에 달하는 여객과 7천만 건 이상의 수출입 화물, 그리고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해외 직구 물량까지, 이 방대